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한아메리카, 은행 감독국 제재

미국뉴스 | 경제 | 2022-11-28 09:26:55

신한아메리카, 은행 감독국 제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돈세탁 방지’ 미흡, FDIC 개선 명령서 공개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의 신한아메리카은행 지점.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의 신한아메리카은행 지점. [박상혁 기자]

한국 신한금융지주의 미국 법인으로 미주 한인사회 대상 영업을 하는 신한아메리카은행(행장 육지영)이 금융기관의 필수 감독 규제 준수사항의 하나인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 미흡으로 연방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에서 진출한 은행들의 고질적 문제인 금융당국 규제 취약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난 것이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지난 10월 신한아메리카에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을 강화하라는 개선 명령을 내리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명령서를 지난 25일 공개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이 명령서에 따르면 FDIC는 지난해 신한아메리카에 대한 감사에서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 결함과 취약성을 적발했으며, 이에 따라 신한아메리카는 최근 자체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감독을 강화하기로 FDIC와 합의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은 전했다.

 

월스트릿저널은 FDIC가 신한아메리카에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과 관련한 감독과 인력을 확충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를 즉각 개선하라고 지시했으며 이와 함께 지난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의심스러운 각종 거래를 재검토하라는 명령도 내렸다고 전했다.

 

신한아메리카의 경우 지난 2017년에도 은행현금거래법(BSA)과 자금세탁방지(AML) 프로그램 위반 등의 이유로 FDIC의 행정제재 명령을 받은 이력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돈세탁 방지 문제로 FDIC의 개선명령 조치를 받은 것이다.

 

신한아메리카에 대한 연방 금융감독 당국의 이번 시정 조치는 지난해 발생한 신한아메리카 내부의 소송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신한아메리카의 최고 감사책임자(CAO)를 지냈던 송구선 전 부행장은 지난 2021년 은행 본사가 있는 뉴욕 법원에 신한아메리카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송 전 부행장은 소장에서 신한아메리카은행이 본인에게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한 감사보고서 내용을 고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송 전 부행장은 은행 조치에 항의해 이 문제점을 FDIC에 제보했는데 결과적으로 신한아메리카로부터 보복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제재와 관련해 신한아메리카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답변을 거부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은 전했다. 신한아메리카은행은 본사가 있는 뉴욕 외에도 LA 한인타운 등 남가주를 포함, 텍사스, 조지아 등에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