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노동부, 평균연봉 뉴욕 7만460달러 · 뉴저지 6만7,120달러
상위 10개중 9개가 의료 분야
뉴욕과 뉴저지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각각 7만460달러와 6만7,120달러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뉴욕 근로자 평균 연봉은 7만460달러로 조사됐다. 시급으로는 33.87달러다. 뉴저지 근로자 평균 연봉은 6만7,120달러, 시급으로는 32.27달러로 조사됐다.
직종별로 비교하면 뉴욕과 뉴저지 모두 의사가 최고로 많은 보수를 받는 직종으로 나타났다. 뉴욕의 경우 피부과 전문의가 연봉 33만10달러로 가장 높았다. 시급으로는 158달러 수준이다. 또 뉴욕의 연봉 상위 10개 직종 가운데 9개가 의료 분야다. 뉴욕에서 연봉이 15만달러가 넘는 직종은 47개로 집계됐다.
반면 패스트푸드 직원(3만410달러), 캐셔(3만1,580달러) 등이 연봉이 낮은 직종으로 나타났다. 연봉이 3만5,000달러 미만 직종은 36개로 집계됐다.
뉴저지 역시 의료계 종사자가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상위 10개 직종 가운데 9개가 의료 분야다. 연봉이 가장 높은 직종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32만4,772달러로 나타났다. 연봉이 15만달러 이상인 직종은 33개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머리를 감겨주는 직원(2만6,970달러), 라커룸 직원(2만8,460달러) 등은 연봉이 3만 달러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에서 연봉이 3만5,000달러 미만인 직종은 62개로 나타났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