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방송사 인터뷰서 밝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정부 학자금 부채 탕감이 향후 2주 안으로 집행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27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왔다.
학자금 융자 탕감 행정명령은 지난 21일 연방 제8순회항소법원의 명령에 의해 일단 시행이 보류된 상태다. 항소법원은 공화당 성향 6개주가 제기한 학자금 융자 탕감 행정명령을 막아달라는 소송에 대해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시행 중단을 명령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소송에게 승리해 2주 안에 학자금 부채 탕감이 시행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심 잡기 행보라는 시각이 나온다. 바이든 행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2,200만 명 이상이 학자금 융자 탕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