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중단 2년 반만에
뉴욕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의 최상단인 왕관(Crown·사진) 출입이 2년 만에 재개됐다.
미국립공원관리국(NPS)은 11일 2년 만에 자유의 여신상 최상단 부분인 왕관의 도보 관람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2020년 3월 16일자로 입장이 중단된지 2년 반만이다.
전망대 왕관은 약 10층 높이의 발판(Pedestal)에서 162 계단을 직접 올라가야만 관람할 수 있다. 전망대 입구에서 발판까지는 215 계단을 올라가거나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다다를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 관람료는 맨하탄 배터리팍과 뉴저지 리버티 스테이트팍에서 출발하는 페리 요금에 포함돼 있다.
입장 티켓은 온라인(www.cityexperiences.com/new-york/city-cruises/statue) 또는 전화(877-523-9849)로 방문 시간대를 사전 예약 해야한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