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P ‘유아는 후방 향해야’
차량에 어린 자녀를 태울 경우 유아 및 어린이 전용 안전 카시트가 필요한 가운데, 올바르게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가 부모와 보호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CHP는 자동차 사고는 유아 및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가운데, 전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에 따르면 차량 내 설치된 유아 및 어린이 안전 카시트 중 46%가 올바르게 설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캘리포니아 법에서는 8세 미만의 어린이를 차량에 태울 경우 뒷좌석에 연령에 적합한 카시트를 설치해 앉혀야 하는 가운데, 특히 2세 미만의 어린이는 체중 40파운드 이상 또는 키 40인치 이상이 아닐 경우 후방을 향하는 카시트에 앉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웹사이트(www.chp.ca.gov/Programs-Services/Programs/Child-Safety-Seats)에도 관련 정보가 있다고 안내했다.
CHP는 오는 24일까지가 유아 및 어린이 안전 주간이라며 운전자들에게 카시트 점검과 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