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고물가 시대 기업들 생존전략…“저가제품 값 안올린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9-22 09:22:12

고물가 시대 기업들 생존전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생산비 상승 압박에도 3달러 립스틱값 안 올려

e.l.f. 뷰티의 3달러 립스틱. <e.l.f. 홈페이지>
e.l.f. 뷰티의 3달러 립스틱. <e.l.f. 홈페이지>

세계적으로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한 화장품 기업이 저가 제품만 가격을 올리지 않는 전략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가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e.I.f. 뷰티’는 생산비 상승 압박 속에서도 3달러짜리 립스틱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 이 업체는 중국에 공장을 운영하면서 립스틱뿐만 아니라 속눈썹 봉, 마스카라 등 저렴한 베스트셀러의 값은 인상하지 않고 있다.

 

타랑 아민 e.I.f. 뷰티 최고경영자(CEO)는 WSJ에 “우리는 제품 중 3분의 1은 (가격에) 손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을 낮게 책정하면 새로운 구매자가 모인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우리 업체를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가 제품은 가격을 조금만 올려도 고객을 경쟁사에 빼앗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을 겨냥한 ‘가격 유지’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스콧 릭 미시간대 교수는 “부유하지 않은 소비자는 저가 상품의 가격이 오르는 것에 너그럽지 않다”고 짚었다.

 

반면 이 업체는 스킨케어와 같은 고가 상품은 가격을 인상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해 매상을 올리고 있다. 전반적으로 업체 출시가는 10% 가까이 올랐다. 이 업체의 연간 수익은 4억 달러에 이르고, 주가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상승했다.

 

이처럼 저가 상품의 가격을 올리지 않는 전략은 미국의 다른 기업들도 활용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예컨대 유통업체 코스코는 인기 상품인 핫도그와 탄산음료 세트 가격을 1달러50센트로 계속 유지하고 있다.

 

애나 리줄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e.l.f. 뷰티가 저가 제품과 고급 상품의 가격 정책을 달리하는 데 대해 “많은 경쟁사와 매우 다르다”며 “여러 가지 독특한 일을 하고 있고, 덕분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고 평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재산세 소득세 모두 없앤다,  HOA 횡포 규제 법안 상정,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재산세 소득세 모두 없앤다, HOA 횡포 규제 법안 상정,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미국 내 한인 200만 시대, 조지아는 인구수 7위 기록! 1월 넷째 주 애틀랜타 소식: 설맞이 한인은행 무료 송금 서비스부터 ICE 단속 현황, 홈디포 감원 소식까지 한인 사회의 주요 동정과 경제 변화를 요약해 드립니다.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 감염…대규모 확산 우려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 감염…대규모 확산 우려

북동부 식용닭 번식용 사육장서올해 들어 세번째…당국 긴장  조지아 상업용 가금 농장에서 치명적인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또 다시 확인됐다. 올해 들어 벌써 세번째로 보건당국은 대규모

“287(g) 의무화 폐지… 성역도시도 허용”
“287(g) 의무화 폐지… 성역도시도 허용”

민주 주하원,이민단속 규제 추진 주의회 최종 통과 가능성은 낮아  조지아 민주당이 이민단속을 규제하는 입법에 나섰다. 하지만 주의회를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어 최종 법안 통과는 쉽지

'피치패스 요금 미납' 문자, 클릭하면 털린다
'피치패스 요금 미납' 문자, 클릭하면 털린다

링크 클릭하면 개인정보 해킹 조지아주 북부 롬(Rome) 경찰국이 피치패스(Peach Pass) 통행료 미납을 사칭해 운전자들의 돈을 노리는 문자 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집은 많이 짓는데…서민 임대주택은  태부족
집은 많이 짓는데…서민 임대주택은 태부족

애틀랜타, 신규주택건설 전국 상위권저소득주택은 공급 줄고 임대료 상승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공급은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지만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은 여전히 부족

세금보고에 AI 활용, "벌금폭탄 맞을 수도"
세금보고에 AI 활용, "벌금폭탄 맞을 수도"

본격적인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AI를 활용하는 납세자가 늘고 있으나, 세무 전문가들은 AI의 '환각현상'과 보안 문제를 경고하고 있다. 국세청(IRS)은 AI를 세무 전문가로 인정하지 않으며, AI의 잘못된 조언으로 인한 오류와 벌금 책임은 전적으로 납세자 본인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재정 판단에는 여전히 전문적인 세무 지도가 필수적이다.

“표현의 자유 존중…규정은 지켜라”
“표현의 자유 존중…규정은 지켜라”

GCPS,학생시위에 입장 재천명 “수업시간 중 무단이탈은 징계” 귀넷 교육당국(GCPS)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무차별 이민단속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항의시위에 대해 표현의 자유는

'브레이브스 페스트' 겨울 폭풍에 전격 취소
'브레이브스 페스트' 겨울 폭풍에 전격 취소

31일 행사 취소, 추후 일정 공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이 이번 주말 예고된 겨울 폭풍 경보로 인해 올해 '브레이브스 페스트(Braves Fest)'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발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 '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 '눈'

1~2인치 예상...한파 경보도 귀넷을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 눈 소식이 전해졌다.국립기상청은“30일 밤부터 내린 눈이  31일 오전에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1~ 2인

신시스, 2026년 '라이프 레슨' 장학생 모집
신시스, 2026년 '라이프 레슨' 장학생 모집

신시스(SYNCIS)가 ‘라이프 해픈스’가 주관하는 장학 프로그램에 후원사로 참여해 부모를 잃은 17~24세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2026년 2월 1일부터 3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와 별도로 3월 13~14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 ‘2026 킥오프 컨벤션’을 열고 기업 비전 공유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