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 유전자 변형 ‘승인’
연방 농무부(USDA) 승인으로 곧 보라색 토마토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CNN에 따르면 USDA는 최근 유전자 변형 보라색 토마토를 승인했다. USDA는 “보라색 토마토는 식물 병해충 관점에서 일반 토마토보다 안전하다”며 “유전자 품종 상품 관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출시되는 것은 아니며 추후 연방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상용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보라색 토마토를 개발한 과학자들은 일반 토마토보다 장점이 많다고 보고 있다. 관련 품종을 개발한 캐시 마틴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교수는 “암에 걸린 쥐가 보라색 토마토를 섭취하면 일반 토마토를 먹은 쥐보다 약 30% 더 오래 살았다”며 “토마토의 핵심 이점인 항산화 능력이 더 풍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