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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양육방식 오히려 자녀 성장에 독”

미국뉴스 | 교육 | 2022-09-09 14:30:09

잘못된 양육방식 오히려 자녀 성장에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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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가 아닌 자녀를 한두 명만 낳아서 키우는 가정이 많은 시대에 혹여나 자녀가 버릇없는 아이로 성장하지 않을까 고민에 빠진 부모들이 많다. 이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들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고 원하는 것도 척척 부모가 알아서 대신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무한대로 척척해주는 것이 과연 올바른 자녀 양육법인지에 대해 심사숙고 해봐야 한다. 부모의 잘못된 양육법이 도리어 자식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교육 전문가들이 지적하는‘자녀를 키울 때 피해야 할 양육 방식’은 다음과 같다.

 

자녀가 원하는 것 뭐든 다 해줘서는 안돼, 한계 설정해야

무례한 태도에는 단호하게 훈육, 쉽게 포기 못하도록

 

■정리 대신 해주기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던 자리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정리하라는 말은 하지만 자신들이 치우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이런 일의 반복은 아이들을 ‘스포일’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교육전문가들은 그 당시 귀찮더라도 유혹을 이겨내고 아이들 스스로 치우게 만드라고 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책임감을 배우게 된다.

물론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노는 시간과 청소하는 시간을 정해주면 부모들도 서두르지 않아 더 좋다. 이때 아이들에게는 한 번에 하나의 작업씩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하는 것은 다 사주기

아이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사주는데 이는 아이를 망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는 한계와 절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당장은 아이들이 실망하고 떼를 쓰겠지만 자녀를 위한다면 반드시 지켜야할 철칙이다. 이때 부모 양쪽이 하나의 의견으로 통일해야 한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의 ‘한계’에는 옷과 음식, 영화, 게임을 비롯 친구까지 포함될 수 있다. 아이들이 커 가면서 이런 제한은 다른 영역까지 확대될 수 밖에 없다.

■아이를 위해 뭐든지 해주기

원하는 것은 다 사준다와 일맥상통하는 말로 이 또한 아이들을 망치는 일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 뭐든지 다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만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매사에 의존적이며 나약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다. ‘마마보이’ 혹은 ‘마마 걸’이 될 가능성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자식을 상전으로 받들기

아이들이 부모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고 무례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흔해졌다. 상황이 이런데도 ‘아이들 기 죽이면 안 된다’며 내버려 두는 부모들을 심심찮게 본다.

이런 아이들의 특징은 매사에 부모 탓이다. 

아이들이 무례하고 버릇없게 행동할 때는 단호해야 한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예절이 필요하고 각자의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포기하는 것을 내버려 두기

요즘 아이들은 도전하기를 두려워하고 사소한 것이든 중요한 것이든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짙다.

포기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습관처럼 된다면 그 아이에게서 자신감과 성취감은 찾아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어렸을 때부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아이들은 어른이 된 후에도 인생에서 마주치는 어려움도 회피하지 않고 이겨낼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이 타고난 재능이나 지능보다 더 크게 작용한 것이 포기하지 않은 열정과 집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실제 행동에 옮기지 않기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훈육을 할 것이라고 부모는 말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똑같은 잘못을 반복해도 혼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들은 그 말에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행동이 교정되지 않는다.

부모가 자녀에게 잘못된 행동에 대한 훈육을 언급했다면 실제로 이를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아이들은 원래 버릇이 없다

아이들이 나쁜 행동을 하거나 버릇없이 굴어도 “아이들이 다 그렇지 뭐”라고 인식한다면 부모로서 문제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아이’는 버릇없고 무례하고 부주의하게 행동해도 되는 존재는 아니라는 말이다. 어린 나이라는 것이 모든 잘못된 행동을 덮어주는 변명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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