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파 총격사건 심층보도
애틀랜타 한국일보(대표 조미정)가 미국 아시안 언론인협회(AAJA, Asian American Jounalists Association) 선정 2022년도 커뮤니티 영향 지역언론상(Community Impact Award to a Local Newsroom)을 수상했다.
AAJA는 지난해 3월 발생한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 관련 보도에서 본지가 심층있는 보도로 아시안 증오범죄의 심각성을 세상에 널리 알린 점을 높이 평가해 이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는 AAJA 언론인들이 모인 가운데 27일 오후 2시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말리카 칼링갈(Mallika Kallingal, CNN기자) AAJA 애틀랜타 지회장은 AAJA 본부를 대신해 애틀랜타 한국일보와 애틀랜타 중앙일보, 애틀랜타K에 상패를 전달했다.
말리카 칼링갈 지회장은 “지난해 3월 발생한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의 비극 속에서 사건을 심층보도해 로컬 미디어로서 커뮤니티에 기여했다"며 “로컬 미디어의 역할을 잘 수행한 것에 감사하며, 한인 미디어들과 AAJA가 더 많은 협업을 하고 연대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AAJA는 지난 1981년 창립한 미국내 아시아계 언론인들의 모임이며, 다양성과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대한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추구하는 비영리단체이다.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21개 지부 15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987년부터 커뮤니티 어워드를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