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1915~2015년) 여사가 독립 유공자로 포상됐다. 국가보훈처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LA와 가주 일대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안수산 선생을 유공자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창호(1962년 대한민국장) 선생 일가에서는 이혜련 여사(2008년 애족장)와 아들 안필립 선생(2021년 대통령표창)에 이어 4번째 포상자가 탄생하게 됐다.
한편 보훈처는 이번 광복절에 건국훈장 79명(애국장 19명, 애족장 60명), 건국포장 24명, 대통령표창 200명 등 총 303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했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