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파시지안 작가와 함께
LA카운티뮤지엄(LACMA)가 ‘2022 아트+필름 갈라’의 수상자로 박찬욱 감독과 헬렌 파시지안 작가를 선정했다.
지난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에이미 셰럴드 작가가 수상자로 초청된 ‘아트+필름’ 갈라는 LACMA 한인이사 에바 차우씨와 할리웃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공동의장을 맡아 올해로 제11회째 개최되는 연례 기금모금 행사다.
주최 측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과 LA카운티뮤지엄이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선보였던 대형 조각 설치전 ‘빛과 공간’의 작가 헬렌 파시지안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5일 열리는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지난 2011년부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고 있다. 명품 브랜드 ‘구찌’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며 올해 아우디가 갈라 스폰서로 참여한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