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7월부터 증편·복항… 미주노선 좌석 대폭 늘린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6-30 09:45:20

대한항공·아시아나, 미주노선 좌석 대폭 늘린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한항공·아시아나 포스트 코로나 정상화

애틀란타-인천, 다음달부터 매일 1회씩 운항

  국적 항공사들이 좌석수 확대를 위해 7월부터 LA 노선에 대형기종들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의 B747-8i과 아시아나의 A380. [대한항공·아시아나 제공]
  국적 항공사들이 좌석수 확대를 위해 7월부터 LA 노선에 대형기종들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의 B747-8i과 아시아나의 A380. [대한항공·아시아나 제공]

 

7월부터 증편·복항… 미주노선 좌석 대폭 늘린다
7월부터 증편·복항… 미주노선 좌석 대폭 늘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회복에 속도를 낸다. 치솟는 항공료에 대응하기 위해 좌석편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시작해 9월까지 미주 노선과 함께 국제선 항공편 좌석 공급량을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50%대로 회복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미주 노선의 경우 LA-인천 노선은 주 14회(하루 2회) 운항 중이며, 뉴욕-인천 노선은 7월부터 주 7회에서 12회로, 8월부터 주 14회(하루 2회)로 증편한다.

 

워싱턴 DC-인천과 호놀룰루-인천 노선은 주 5회에서 7회로 밴쿠버-인천은 주 6회에서 7회로 각각 늘어난다. 애틀란타-인천, 샌프란시스코-인천은 다음달부터 매일 1회씩 운항한다. 보스턴-인천은 주 3회에서 4회로, 시카고-인천은 주 4회에서 5회로 확대된다. 그동안 중단됐던 라스베가스-인천은 다음달부터 주 3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달라스-인천 노선은 주 4회 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도 7월1일부터 미주 노선 증편에 나선다. LA-인천 노선은 주 14회(하루 2회)로 운항된다. 뉴욕-인천은 주 7회, 샌프란시스코-인천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된다. 시애틀-인천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4회로, 호놀룰루-인천은 주 3회에서 주 5회로 각각 늘어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LA-인천 노선에 다음달 22일부터 A380을 주간편 주 3회(월/수/토) 투입해 좌석 공급량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도 LA 노선에 다음달 1일부터 10월29일까지 좌석수가 368석인 B747-8i 대형기종으로 변경해 좌석수를 늘려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객 항공 수요가 크게 줄었던 지난 2년 동안 매출을 떠받치며 ‘효자’ 노릇을 한 화물 전용 여객기도 다시 여객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보잉 777 기종 10대 중 좌석을 떼어냈던 3대는 다음 달부터 차례로 다시 좌석을 장착해 승객을 태우기로 했다.

 

A330기종 1대도 다음 달 좌석을 달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좌석을 떼어내지 않고 화물 전용으로 활용했던 일부 항공기도 여객노선에 다시 투입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좌석 장착 등 객실 복원 작업에 대당 열흘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해 여객 수요 증가세와 화물 수요 변화를 꼼꼼히 살피며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미주를 비롯한 전 세계 노선 증편과 함께 각종 기내 서비스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는 기내식과 음료, 헤드폰, 담요 등의 기내 용품 제공 등 기내 서비스가 완전 정상화된다.

 

대한항공은 특히 기내식의 한식 메뉴를 강화하고 간식과 후식, 주류와 음료도 코로나19 이전보다 선택지를 넓힌다고 밝혔다. 퍼스트클래스에는 셔벗, 생과일 퓌레 젤리, 디톡스 주스 등을, 프레스티지클래스에는 치즈, 과일 등 다양한 디저트를, 일반석에서는 전채 코스를 보강할 예정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