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코로나 확진자, 공식집계보다 30배까지 많을 수도

미국뉴스 | 사회 | 2022-06-03 09:48:28

코로나 확진자, 공식집계보다 30배까지 많을 수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표본 조사서 뉴욕시민 22% 확진…자가진단 누락·검사 회피로 축소 집계"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실제 확진자가 공식 집계의 30배에 달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데니스 내시 뉴욕시립 공중보건대 전염병학 교수와 연구진이 지난달 7∼8일 뉴욕시민 1천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22.1%가 4월 23일부터 5월 8일 사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표본 조사를 전체 뉴욕시민에 대입하면 2주 동안 약 150만명이 걸린 셈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뉴욕시의 공식 확진자 집계는 4만9천253명으로 연구 결과의 30분의 1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올해 초 첫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에도 비슷한 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 뉴욕시민 180만명이 1월 1일부터 3월 중순 사이 확진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내렸다.

이 또한 공식 집계의 3∼4배에 달한다.

내시 교수는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이런 차이가 뉴욕시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시민이 미국인 대부분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쉬운 점을 고려하면 다른 지역의 확진자는 공식 집계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시 교수는 "우리는 집계가 실제 확진자보다 적다는 것을 늘 알고는 있었지만 어느 정도인지는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와 공식 집계의 차이가 이렇게 큰 이유 중 하나로 자가진단 증가가 지목된다. 통상 자가진단은 집계에 포함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를 접촉했어도 정보가 없거나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쳐 검사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

확진되면 일터나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있어야 하는 것도 검사를 기피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과소 집계로 많은 사람이 확산세의 심각성을 체감하지 못할 수 있고, 공중보건 당국이 제대로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당장은 코로나19가 크게 위험해 보이지 않지만 향후 더 치명적인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도 있다.

전체 확진자의 10∼30%가 경험한 롱 코비드(후유증)도 문제다.

내시 교수는 "아직 우리는 다음 변이 확산으로 많은 사람이 사망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롱 코비드 위협은 입원과 사망 위험이 낮아진 뒤에도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라 질마누스 하버드의대 강사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바이러스에 매년 서너 번 감염돼도 문제가 없다고 하는 건 엄청난 도박"이라며 "코로나19가 미래에 어떻게 바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버라이존 대참사 7시간 마비에 20달러로 끝? 마지막 연설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버라이존 대참사 7시간 마비에 20달러로 끝? 마지막 연설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버라이존 대참사…7시간 마비에 고객들 20달러로 끝?]14일 목요일 버라이존 서비스가 약 7시간 동안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장애를 일으켜 약 15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버라이존

"총기안전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총기안전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주의회에 의무화 법안 발의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대상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에서 총기 안전교육을 위무화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발의됐다.릭 윌리암스(공화) 주상원의원은 16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미 진출 75년만 최고 실적 중고차 판매도 역대 신기록 애틀랜타에 북미 본사를 두고 있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지난 10일 포르쉐 발표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킨더 1년 더' 레드셔팅 폐지학부모 및 정계 반발 움직임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추진 중인 정책 변화가 학부모들의 거센 우려를 자아내는 가운데, 조지아주 의회까지 이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수감자와 관계 및 마리화나 반입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되어, 자신이 돌보던 구치소의 수감자 신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켐프  "소요비용 예산안 반영"주의회,내주부터 예산안 심의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가 주의회에 제출한 올해 예산안 윤곽이 드러났다.켐프 주지사가 15일 주정 연설과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1월 27일부터 주 1회 4주 강의초급반, 중급반 두 강좌 개설해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AI(인공지능) 활용 실전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한인상의는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ICE,지난달 달톤서 이민단속40여명 체포…공포감 확산 지난해 말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높은 달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거리에서 기습 이민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확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북부 산간·중남부만 눈 소식 주말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에 또 다시 눈 소식과 함께 중남부 일대에도 눈이 예보됐다. 그러나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눈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국립기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월 렌탈료 19.99 달러부터최대 6개월 렌탈비 무료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렌탈 아메리카가 미국 시장에서 직수형 정수기가 흥행을 이어가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신뢰를 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