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팬데믹에 ‘아웃 다이닝’ 식당 필수 경쟁력

미국뉴스 | 경제 | 2022-03-01 08:33:54

아웃 다이닝, 식당 필수 경쟁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실외 좌석 선호 현상 이어져 타운 식당도 발코니 확장 중

 

 팬데믹 지속에 실외에서 식사를 하는 ‘아웃 다이닝’이 필수 경쟁력이 됐다. 고객들이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몰의 야외 패티오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박흥률 기자]
 팬데믹 지속에 실외에서 식사를 하는 ‘아웃 다이닝’이 필수 경쟁력이 됐다. 고객들이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몰의 야외 패티오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박흥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지속에 야외 좌석에서 식사를 하는 ‘아웃 다이닝’이 대세가 되고 있다. 한인타운에서도 바깥에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선호하는 손님들이 많아 식당들이 코로나발 ‘투고 전쟁’에 이어 바깥 좌석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28일 레스토랑을 포함한 각종 비즈니스 평가 전문 업체 옐프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야외 좌석이 있는 식당을 찾아가서 식사를 하는 고객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92%가 급증했다. 팬데믹으로 실내에서 밥을 먹으면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실외 식사를 선호하는 현상이 뉴노멀로 자리잡은 것이다.

 

옐프 관계자는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팬데믹은 식당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크게 변화시켰다”며 “상황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 소매 업체들은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에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웃 다이닝’ 선호 현상에 앞서 나가는 레스토랑들은 이미 식당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옐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번지기 시작하고 실외 식사가 가능한 테라스 등을 새로 설치한 식당은 올해 1월까지 2만 5,999개로 집계됐다. 특정 지역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옐프와 같은 식당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특정 레스토랑에 아웃 다이닝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해당 옵션이 있는 식당으로 예약이 몰리자 다른 소매업자들도 경쟁적으로 발코니를 확장하는 등의 방식으로 실외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해소 국면에서 손님들이 돌아오고 있는 한인타운 식당들도 ‘아웃 다이닝’ 바람이 거세다. 타운의 다수 식당들은 대다수 몰의 특성상 실내 식사만 가능한 경우가 많았는데 주차장 부지에 천막을 치는 방식으로라도 실외 식사 공간을 활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한인타운에서 코리안 바베큐 식당을 운영 중인 김 모씨는 “예약 전화를 받으면 실외에서 먹겠다는 손님이 절반은 된다”며 “실내에서 먹으면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해서 바깥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아웃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투자가 더 필요한데 대다수 식당들의 경제적 여건이 충분치 않다는 점이다. 특히 팬데믹 이후 투고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각종 자재를 사들인 식당 경영주들은 아웃 다이닝까지 준비하는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모씨는 “실외 식사를 제공하려면 주문을 받고 음식을 갖다 주는 서버를 더 고용해야 한다”며 “실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까지 생각하면 쉽지 않은 문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앞으로 코로나19가 완전 퇴치되더라도 실외식사 선호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레스토랑의 아웃 다이닝 투자는 필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옐프는 “코로나19가 완화된 최근 바깥에서 식사를 하길 원하는 사람은 더 늘었다”며 “신선한 공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오히려 전염병 이전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고물가 시대 현명한 휴가지로 급부상 유가와 항공권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장거리 여행 대신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선택하고 있다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주 중반 이후 폭염 최고 경보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9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고 있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이사회, 자문위, 집행부 상견례 개최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27일 오후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사회, 자문위원회, 집행부 상견례를 갖고 2026년 하반기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재정담당 이숙영 회원에 감사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7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제57차 2026년 2분기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의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AJC, 지역∙주 경찰 관련 영상 공개경미한 이유로 단속 뒤 ICE에 넘겨 “사다리 있는 밴은 확률90%”대화도 교통단속으로 인한 이민자 체포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지역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국내선 2시간 반 전 도착해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이용객 규모가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승객들에게 평소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수사당국, 주민에 제보 요청  금융거래 사기 혐의을 받고 있는 아시안 남녀 2명이 귀넷 카운티에서 목격돼 경찰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락데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미 전국 최초…선수3명 영입“올림픽 진출선수 육성과정” 서배너 예술 디자인 대학(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이 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USAA사, 평균 2.6% 인하스테이트팜∙올스테이트 이어  조지아에서 또 하나의 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조지아 보험안전국(OCI)는 26일 “보험사 USAA가 계열사를

트럼프, H-2A 비자 확대…낙농 외국인 노동자 허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낙농업계의 오랜 요구를 받아들여 외국인 농업 노동자 비자(H-2A) 프로그램을 낙농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