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기부 증가 현상과 반대로 종교단체는 역대 최저’

미국뉴스 | 종교 | 2022-01-25 08:28:57

종교 단체 봉사, 큰 폭으로 감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종교 단체 봉사 미국인도 큰 폭으로 감소

 

 대표적인 자선단체인 구세군 관계자가 지난해 연말 거리 모금 활동을 하는 모습. [로이터]
 대표적인 자선단체인 구세군 관계자가 지난해 연말 거리 모금 활동을 하는 모습. [로이터]

‘기부 증가 현상과 반대로 종교단체는 역대 최저’
‘기부 증가 현상과 반대로 종교단체는 역대 최저’

미국인들의 전반적인 기부가 늘고 있는 추세지만 유독 종교 단체에 대한 기부에는 지갑을 닫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 기관 갤럽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종교 단체에 기부한 미국인의 비율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 같은 현상은 기부금뿐만 아니라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봉사 활동 부문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반면 비종교 단체를 포함한 미국인들의 전반적인 기부 규모는 갤럽 조사 이래 가장 높게 조사됐다.

 

갤럽에 따르면 지난해 최근 1년 사이 종교 단체에 돈을 기부한 미국인의 비율은 약 44%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하지만 이 같은 비율은 갤럽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종교 단체 기부 미국인 비율은 2005년 64%로 가장 높았고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반면 종교 구분 없이 지난해 자선 단체에 기부한 적 있는 미국인 약 81%로 2020년 조사 때의 73%보다 크게 늘었다. 자선 단체 기부 미국인 비율은 2005년 8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는데 지난해 이 같은 비율에 육박한 것이다. 종교 단체 기부 미국인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비종교 단체에 대한 기부는 크게 늘었다. 지난해 비종교 자선 단체에 기부한 미국인 비율은 약 74%로 전년도(64%)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봉사를 통한 기부 역시 돈을 통한 기부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자선 단체를 위해 봉사를 한 미국인 비율은 약 56%로 전년(58%)보다 소폭 하락한 가운데 종교 단체 봉사 미국인은 약 35%에 불과했다. 종교 단체 봉사 미국인 비율은 2013년 46%로 최고치였다가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비종교 단체 봉사에 나선 미국인은 2020년 43%에서 지난해 47%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종교 단체 대상 기부 감소 현상과 관련, 갤럽은 최근 등록 교인 수 감소세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럽 측은 “최근 조사에서 교회 등 종교 기관에 등록된 미국인 비율은 약 47%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종교 단체 기부 비율인 44%와 거의 맞아떨어진다”라며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2020년부터 종교 단체 기부 감소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라고 분석했다. 갤럽은 봉사 기부 역시 코로나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안정되기 전까지 예전 수준으로 확대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 의학 리포트전두측두엽 치매 환자 60%가 45~64세에 진단기억력보다 무관심·공감 상실·충동적 행동 먼저우울증·중년 위기로 오인… 진단까지 평균 3~4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초기 이자 부담 낮춰줘고정 대비 1%~2%P 차내 집 마련 위한‘디딤돌’금리 상승 시기엔 위험 모기지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형 모기지 금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변동 금리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개선·보수 공사 계획장기 수선 충당금운영 방식·보험 기록 대부분의 HOA는 향후 3~5년간의 개선 및 보수 공사 계획을 세워둔다. 따라서 주택 구입 전 HOA가 이들 공사에 필요한

공립학교 기도 허용 찬성… 미국인 다수“강요는 안돼”

최근 미국 일부 주에서 공립학교에 기도를 포함하거나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내 종교 행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론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 청소년 대상 신앙 여론조사친구·문화의 기대 사이서 갈등신앙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증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일수록 신앙을 둘러싼 내적 갈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심장 건강을 챙기는 전문의가 평소 즐겨 먹는 간식으로 값비싼 건강식품이 아닌 ‘삶은 달걀’을 꼽아 눈길을 끈다. 72kcal에 단백질 6g…포만감 높이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 미국

“맥주 한 잔은 그냥 음료수 아냐?”이런 생각 다 틀려… 암 사망률‘껑충’
“맥주 한 잔은 그냥 음료수 아냐?”이런 생각 다 틀려… 암 사망률‘껑충’

맥주 한 캔도 매일 마시면 위험男 대장·직장암, 女 유방암 위험 ↑술 마시면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 매일 저녁 가볍게 마시는 맥주 한 캔도 암 위험에서는 결코 ‘가벼운 술’이 아닐

애틀랜타 김하성, 연장 11회 동점 적시타 치고 끝내기 득점
애틀랜타 김하성, 연장 11회 동점 적시타 치고 끝내기 득점

전날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연장 11회말 패배 직전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끝내기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김하성은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프랑스 파리서 팬 3만명과 함께 6년만에 첫 단독 무대공연 중 '기쁨의 눈물'…"여러분, 나, 삶을 위해 노래하겠다"  돌아온 셀린 디옹병마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재개한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