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국군묘지 안장, 전용사무실, 복지혜택 다짐”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조영준)는 회장 이취임식및 정기총회를 지난 11일 오후4시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남전회 회원 및 가족들과 지역 한인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영준 회장은 이임사에서 “우리단체가 미주 한인사회에 사무실을 갖고 있는 유일한 단체이다. 뭉치면 산다는 마음으로 사무실을 운영해왔다. 임기 2년 동안 3번의 장례식과 2번의 사무실 이전을 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일이 잘 진행됐으며 마무리됐다”고 회고했다.
제 6대 월남전용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여봉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분의 희생은 작은 것이 아니며 기억돼야한다. 제 임기 과제로 월남전 용사도 조지아국군묘지에 들어갈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 전용 사무실을 속히 갖도록 노력하겠다. 임기동안 전임 회장님들의 업적을 보강하고 애틀랜타 참전 용사회가 더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조영준 회장은 여봉현 신임회장에게 월남전회 깃발을 전달했다.
이날 축사는 이광석 대한민국 주 애틀랜타 부 총영사, 최병일 동남부 연합회장, 한창욱 미주 월남참전 총련 회장이 전했으며, 축하공연으로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홍영옥씨가 부채춤 공연을 펼쳤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