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특산물 200가지
물품추가입고 시 기간연장
둘루스 시온마켓이 가을을 맞아 전라남도 농수산물 미국 판촉전을 12월 5일까지 개최한다.
농수산물 유통 수출브랜드 네시피(necipe)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이 판촉전에는 전라남도 8개 관내 20여 업체가 참여해 품질 좋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직접 선별, 공수해 시온마켓에서 특가에 판매한다.
네시피 대표는 “물류대란으로 6개월에 한번씩 하던 행사가 1년에 한번으로 축소했다. 이번에도 조지아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는데 콘테이너가 계속 밀려 아직 입고되지 않은 물품들이 있다. 추가로 물품들이 입고된다면 행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일년만의 행사라 손님들이 와서 대량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며, “특히 지리산 산수유로 가공한 쏠라베리의 산수유즙, 산수유청, 씨뺀 말린 산수유, 말리 여주, 비트차가 제품력이 우수해 주력 상품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촉전에서는 명란젓, 생굴무침, 마늘쫑, 멍게무침 등 신선한 무침들이 잘 나가고 있고, 법성포 굴비도 잘 팔리고 있다. 그 외 오젓(5월젓갈), 추첫(가을젓갈), 가자미식혜, 갈치속젓, 삭힌 전어젓, 낙지젓 등의 젓갈류와 구운 보리굴비, 진도미역, 진도 다시마, 곰피, 감태김, 곱창김, 간수뺀 천일염, 삼채소금, 까사리 파래, 마른 톳, 반건조 노가리, 조개살, 흑산도 까나리액젓, 간장 꽃게장, 전복장 등의 해산물과 냉이된장, 황칠(옻)추어탕, 고추부각, 모시개떡, 장어즙, 칡즙, 찰보리쌀, 매실진액, 도라지진액, 우뭇가사리, 한과, 방풍나물, 취나물, 오미자, 구기자 등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전라남도에서 직송된 200여 가지 먹거리가 판매되고 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