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장기이식 후 면역 억제제 복용해도 위암 수술에 영향 없어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1-11-01 08:17:15

면역억제제,장기이식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작용 일으킬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투여율 낮아

 

장기이식 후 면역 억제제를 복용해도 위암 수술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형일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와 김덕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식외과 교수 연구팀이 장기이식 후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며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와 일반 위암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다.

평소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장기이식 환자는 암 조직을 절제하거나 항암제 투여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합병증과 감염 위험이 크다고 우려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이에 장기이식 후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41명(신장 이식 35명·간 이식 5명·심장 이식 1명)과 성별·나이 등의 조건이 비슷한 205명의 일반 위암 환자 수술 성적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위 절제술 후 30일 이내 단기 합병증 비율이 이식 환자가 22.0%, 대조군인 일반 환자는 20.0%로 비슷했다.

위 절제술 30일 이후 장기 합병증 발생 비율은 이식 환자는 4.9%, 대조군은 1.0%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후 58개월간 암 재발률을 추적한 결과에서도 이식 환자군은 20.0%와 대조군은 19.0%로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장기이식 환자와 일반 환자 사이의 장단기 합병증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58개월간 재발률 추적 조사에서 1기 위암을 앓는 장기이식 환자 26명은 암이 재발하지 않았지만 2∼3기 위암을 앓고 있는 장기이식 환자 15명의 재발률은 75%로 일반 환자의 2배였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3기 위암을 앓는 장기이식 환자의 항암제 투여율이 크게 낮았다는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들의 항암제 투여율은 26.6%로, 일반 환자의 항암제 투여율 95.8%보다 현저히 낮았다.

연구팀은 항암제가 이식 장기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항암제 투여를 꺼리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해석했다.

김형일 교수는 “이번 연구로 장기이식 환자들이 위암 수술로 인한 합병증 우려를 덜 수 있게 됐다”며 “이식 환자의 우려와 달리 항암제가 이식 장기에 미치는 영향은 적으므로 2∼3기 위암을 앓는 장기이식 환자는 항암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유럽종양외과학회지(European Journal of Surgical Oncology) 최신 호에 실렸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장기이식을 한 후 면역 억제제를 복용해도 위암 수술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기이식을 한 후 면역 억제제를 복용해도 위암 수술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아동 백신 18→11종 축소 ‘행정명령’
트럼프, 아동 백신 18→11종 축소 ‘행정명령’

‘자폐증 유발’이유로 서명 일부 주정부·보건단체들  감염병 확산 우려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백신 축소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

씻기 귀찮아서 그냥 먹는데… “암 환자에게 치명적” 전문의 경고 나왔다
씻기 귀찮아서 그냥 먹는데… “암 환자에게 치명적” 전문의 경고 나왔다

암 전문의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실수가 있다. 과일과 채소를 씻지 않고 먹는 습관이다. 미국 종양내과 전문의 나지브 알 할락 박사는 씻지 않은 농산물이 암을 직접 유발하지는 않지만

[사고] 제17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최고의 명문대 합격 노하우
[사고] 제17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최고의 명문대 합격 노하우

8월29일(토) 온라인으로주제별 교육전문가 강의전세계 유튜브 무료 참가사전등록자 풍성한 경품  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최고 수준의 대학입학 세미나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가 오

ICE 구치소서 한인 3명 사망
ICE 구치소서 한인 3명 사망

2명은 극단적 선택 ‘충격’ 70대 독방 격리 후 자살이전에도 한인 2명 숨져미 이민변호사협회 공개 최근 수감자 인권 문제로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뉴저지주 딜레이니 ICE 구치소.

미국 가계대출 소폭 개선…총액 줄고 연체율 4.7%로 하락
미국 가계대출 소폭 개선…총액 줄고 연체율 4.7%로 하락

90일 이상 카드 연체율은 12.9%로 높아뉴욕연은 "신용기록 오래 남겨두는 탓"  미국의 가계대출 잔액과 연체 상황이 2분기 들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국 뉴욕 연방

7월 주택거래 감소…대출금리 상승 영향
7월 주택거래 감소…대출금리 상승 영향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달 미국 내 주택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406만건(계절

48개주, 역대 가장 더웠던 7월 기록…평균 77도
48개주, 역대 가장 더웠던 7월 기록…평균 77도

'더스트볼' 1936년 기록 넘어서전문가, 화석연료 남용 경고  지난달 미국 본토 48개 주의 평균 기온이 7월 기준으로 집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11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유튜버 수익 내기 더 어려워진다”
“유튜버 수익 내기 더 어려워진다”

시청시간·조회수 2배↑내년 2월 시행 발표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각 계정의 수익 창출 문턱을 기존의 두 배로 높이기로 했다. 유튜브는 광고 등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는 요

트럼프, 기내식 트럭 짐칸 숨어 ‘위장탈출’
트럼프, 기내식 트럭 짐칸 숨어 ‘위장탈출’

튀르키예 나토회의 귀환길전용기 타는척 하다 환승“이란 암살위협”극비작전 지난 7월8일 튀르키예 앙카라 공항의 에어포스원 옆에 기내식 운반 트럭이 세워져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7월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7월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 신뢰지수가 악화됐다. 1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90.8(1985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