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사회 환원 책임'
애틀랜타 한인원로회는 지난 15일 오후 12시 둘루스 소재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애틀랜타K 이상연 대표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은 조성환 목사의 개회기도, 국민의례와 묵념에 이어 엄두섭 목사가 나와 작고한 원로들에 대한 추모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박선근 대표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원로회에서 한인사회에 훌륭하게 봉사한 공적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에 2명을 선정해 조촐하나마 상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인사회에 자극을 주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앞으로 김학규 간사장을 도와 원로회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사회를 돋보이게 한 공을 인정해 슈가로프한인교회 최봉수 담임목사에게 ‘사회봉사상’을, 송종규 박사에게 ‘공로감사장’을 시상했다.
김학규 간사장은 "최봉수 목사는 힘든 이웃을 위해 사랑의 음식 박스 나눔 행사를 오랜 기간 해오고 있으며, 송종규 박사는 늘 겸손하고 훌륭하게 한인 이민사회를 섬기며 한국학교 초대 교장과 이사장을 역임하며 2세 한글 교육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행사의 식사비와 수건과 노트 등의 기념선물은 지난 모임에서 '훌륭한 한인회장상'을 수상한 은종국 회장이 후원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