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년 임기, 12월 취임 예정
동남부 한인호텔경영자협회(회장 한점호)는 29일 리시아 스프링스 소재 컴포트 인&스윗츠 니어 식스 플래그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5대 회장에 에스더 김 대표를 선임했다.
에스더 김 차기 회장은 12월 송년모임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날 더글라스빌 웨스트파인골프클럽에서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골프대회를 가진 뒤 콤포트 인 앤 스위츠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호텔은 한점호 현 회장이 두 달 전 인수했으며, 회원들은 이날 호텔 오픈 축하모임을 겸해서 모였다.
유진 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제5대 회장에 에스더 김 베이몬트 바이 윈던 브래즐턴 호텔 대표를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앨라배마 몽고메리에서도 윈게이트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 증대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호텔업 희망자를 위한 세미나 개최, 장학금 지급, 한인사회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3-4대 회장을 역임한 한점호 회장은 “약 25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가운데 그동안 내부 결속을 다지는 활동에 주력했다”며 “차기 회장이 결정돼 협회를 더욱 발전시키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협회는 10월 말 혹은 11월 초 친선골프대회를 열고 12월 송년모임 및 회장 이,취임식을 계획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