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9.11 테러 이후 미국 내 이슬람 인구 증가세

미국뉴스 | 종교 | 2021-09-09 08:29:45

9.11테러이후, 미국내, 이슬람 인구 증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높은 출산률로 꾸준한 증가 20년간 인구는 약 150만 명

 

 이라크 여성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걷는 모습. [로이터]
 이라크 여성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걷는 모습. [로이터]

이틀 뒤면 911테러 발생 20주년이 된다. 2001년 발생한 911테러는 미국 내 이슬람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계기다. 이후 20년간 미국 이슬람 인구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여론 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연방 센서스국의 통계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07년 약 235만 명(전체 인구 중 약 0.8%)이었던 미국 내 이슬람 인구는 20017년 약 345만 명으로 늘었고 지난해까지 전체 인구의 약 1.1%에 해당하는 약 385만 명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이슬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것은 크게 두 가지 요인에 의해서다. 그동안 이민에 의한 이슬람 인구 유입 속도가 빨라진 한편 미국 내 다른 종교 집단에 비해 출산 자녀 수가 많아 이슬람 인구가 급속도로 팽창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법 개정으로 인해 이민에 의한 이슬람 인구 유입은 다소 주춤해졌지만 기존 이슬람인들의 높은 출산율로 인해 인구는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슬람 인구 증가로 이슬람 사원 숫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 조사 당시 전국 약 1,209곳에 불과했던 이슬람 사원은 2011년 약 2,106곳, 2020년 약 2,769곳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이슬람 커뮤니티 확장과 함께 정계에 진출하는 이슬람 정치인도 하나둘씩 늘고 있다.

 

이슬람 교인 최초로 연방 의회에 입성한 정치인은 2007년 당선된 키스 엘리슨이며 같은 해 안드레 카슨이 사상 두 번째 이슬람 정치인으로 연방 하원 의원으로 선출됐다. 2018년 선거에서는 이슬람 여성 최초로 일한 오마가 117기 연방 하원에 입성했다.

 

이슬람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슬람 교인이 미국에서 느끼는 차별 행위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2017년 조사 당시 이슬람계 미국 성인의 절반에 달하는 약 48%가 종교를 이유로 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가장 많이 경함한 차별 행위로는 이슬람인을 향한 의심하는 태도였고 육체적 위협이나 폭력을 당한 경우도 있었다. 차별을 경험했다는 이슬람계 미국 성인 비율은 2007년 약 40%, 2011년 약 43%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미국인들이 이슬람 교인을 바라보는 시선도 곱지만은 않았다. 각 종교 집단을 대상으로 2014년, 2017년, 2019년 각각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이슬람 교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무신론자와 함께 가장 부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3월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는 이슬람 교인에 대한 차별 행위가 타 종교 그룹에 비해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 미국인 가장 많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슬람은 폭력적’이라는 인식에는 지지 정당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2002년 조사 때만 해도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의 이 같은 인식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자 중 이슬람이 폭력을 조장한다는 인식이 늘어난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이 같은 인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회 이사회, 한인회관 동상설치 반대 결의
한인회 이사회, 한인회관 동상설치 반대 결의

애틀랜타한인회 3분기 정기이사회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는 14일 오후 5시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금년 3분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들을 의결했

사형 집행 목전 “어릴 때 학대 당해” 감형 요청
사형 집행 목전 “어릴 때 학대 당해” 감형 요청

조지아 사형수 험프리스 16일 오후 형 집행 앞두고  ‘생존자 정의법’ 적용 주장   16일 형 집행을 앞두고 있는 조지아 사형수 스테이시 이언 험프리스가 어린 시절 심각한 학대를

총영사관-KOTRA 뷰티쇼서 K-우수상품관 공동 개최
총영사관-KOTRA 뷰티쇼서 K-우수상품관 공동 개최

소비재 기업 9개 미 시장 진출 지원K-뷰티 성장 잠재력 대폭 확대 기대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이준호)과 KOTRA 애틀랜타무역관이 지난 13일 둘루스 소재 개스 사우스 컨벤션

코스트코, 엔진오일 가격 2배 인상…구매도 제한
코스트코, 엔진오일 가격 2배 인상…구매도 제한

시그니처 합성엔진오일 30→58달러구매도 2박스까지만…유가 급등 영향  코스트코가 자체 합성 엔진오일 제품 가격을 대폭 인상하고 구매수량도 제한하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JJ에듀, 재정보조 세미나 연다
JJ에듀, 재정보조 세미나 연다

9월 26일 오후 2시 JJ 에듀 입시 명문 JJ에듀케이션은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부터 오는 10월 1일 오픈되는 FAFSA와 CSS Profile을 앞두고, 12학년 학부모

H 마트 둘루스점, ‘청주 오믈렛’ 팝업스토어 오픈
H 마트 둘루스점, ‘청주 오믈렛’ 팝업스토어 오픈

“한국의 인기 디저트, 고객에 선보여”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한국의 인기 디저트 브랜드 ‘맘스케익 청주 오믈렛’ 특별 팝업스토어를 조지아 지역 H 마트 둘루

쿠쿠, 추석 주방 가전 특가전
쿠쿠, 추석 주방 가전 특가전

쿠쿠 아메리카, 추석 맞아 할인 및 사은품 증정프리미엄 밥솥 특가·150달러 구매 커피메이커'신제품 쿡웨어·비데·정수기 신제품 10% 할인 쿠쿠 아메리카가 오는 9월 15일부터 2

헉! 식당 주방 환기구서 남성 사체가
헉! 식당 주방 환기구서 남성 사체가

14일 오전 애틀랜타 한 식당서경찰 “범죄 정황은 발견 못 해” 애틀랜타의 한 식당 환기구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조사에 나섰다.애틀랜타 경찰은 14일 오전 9시께

〈포토뉴스〉 한복 차려 입은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의장
〈포토뉴스〉 한복 차려 입은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의장

코리안 페스티벌재단은 14일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 명예대회장을 맡은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에게 한복을 증정했다. 또한 정민우 화백은 코페재단에 코리안 페스티

제24차 세계한상대회 이달 말 인천서 열려
제24차 세계한상대회 이달 말 인천서 열려

한상·한국 기업 한자리 9월 28일~30일 사흘간한인회장대회 등도 연계기업전시회·포럼 등 다채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한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2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