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알파레타 타운그린
알파레타시는 9·11테러 20주기를 맞아 뉴욕, 워싱턴DC 등에서 사망한 약 3,000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알파레타 로터리클럽과 알파레타 시가 공동주최하는 올해 추모행사는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에 알파레타 시청 근처의 타운그린(Town Green)에서 열린다.
추모 행사에서는 짐 길빈 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알파레타 경찰 서장 존 로비손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2001년 9월 11일의 비디오 영상을 시청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그날 응급구조대원(first responders)들의 희생을 기릴 것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알파레타 로터리 9/11 위원회 회장이자 시의원인 존 하입스는 “9/11 테러 20주기를 맞아 불이 나고 무너지는 건물에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응급구조대원들을 추모한다 그리고 매일 우리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사회 응급구조대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길빈 시장은 매년 9/11을 되새기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화창했던 2001년 9월 어느날 아침 발생한 끔찍한 일과 놀라운 일을 한 영웅들을 기억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