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로 학교 농구팀 코치직 잃어
노크로스 고등학교의 전 여자 농구 코치 조이스 피어스(Joyce Pierce)가 최근 귀넷카운티 공립학교를 상대로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학교에서 특수교육을 담당했던 피어스는 인종 차별과 보복으로 대표팀과 주니어 대표팀 코치직에서 해고됐다며 조지아 연방 북부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서 피어스는 인종차별로 인해 대표팀 보조 코치직을 잃었으며, 이에 대해 불평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주니어 대표팀 감독직에서도 해고됐다고 말했다.
귀넷카운티 공립학교의 대변인 슬로안 로치는 교육청에 인종 차별 방지 정책이 있으며 변호사가 아직 이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흑인인 피어스는 학창시절 노크로스고에서 농구 선수로 활약했고 한 게임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조지아텍에서 선수로 뛰었고, 1992년 미국 올림픽 팀 선발에 초대됐던 그녀는 귀넷카운티 스포츠 명예의 전당 회원이다.
피어스는 코치직을 잃은 날부터의 급여, 정신적 보상 및 변호사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