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백투스쿨 소비 심리 위축

미국뉴스 | 경제 | 2021-08-11 08:08:08

백투스쿨,소비심리,위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오는 가을학기 개학 시기와 맞물려 ‘백투스쿨’ 특수가 자칫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매체 CNBC는 9일 코로나 델타 변이의 확산 여파로 소비자들의 소비 지출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백투스쿨 특수 경기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CNBC가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근거로 내민 것은 데이터 플랫폼 ‘퍼스트 인사이트’의 조사 결과다. 퍼스트 인사이트가 소비자 1,0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의 소비자들이 이번 백투스쿨 시즌에 소비 지출을 적극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7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답한 소비자의 비율이 2%포인트 더 늘어났다.

 

소비자들의 소비 지출 의욕을 감소시킨 것은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세다. 소비자의 64%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전월 51%에서 13%포인트나 급증한 수치다. 지난 6월에 소비자의 43%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것과 비교하면 소비자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늘어났음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연방정부의 각종 지원책과 차일드 택스 크레딧의 현금 지급 등으로 백투스쿨 시즌에 소비 지출 여력이 충분하지만 델타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확산과 물류난이 함께 겹치면서 백투스쿨 특수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전했다.

 

애초 올해 백투스쿨 시즌에 특수는 예견되어 있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Deloitt)는 올해 백투스쿨 시즌의 판매액이 325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6%, 2019년과 비교해 17%나 판매 신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샘 박∙홍수정 당선 확정···미셸 강 초접전 중
샘 박∙홍수정 당선 확정···미셸 강 초접전 중

▪2024 대선 조지아 한인후보 현황 연방하원 도전 유진철 후보는 낙선귀넷 커미셔너 민주 후보 모두 당선 2024년 선거에서 조지아에서 주하원으로 출마한 샘 박(민주) 후보와 홍수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조지아 84% 개표…"트럼프 승리 가능성 92%"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조지아 84% 개표…"트럼프 승리 가능성 92%"

트럼프 득표율 51.9% 기록…해리스는 47.4%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개표가 종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 미국 대선] 앤디 김, 뉴저지주에서 연방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2024 미국 대선] 앤디 김, 뉴저지주에서 연방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미 동부지역 전체에서 아시아계로 첫 연방 상원 진출 기득권 혁파 이미지로 승부…TV토론 중 비틀거리는 경쟁 후보 챙겨주기도   한국계로는 최초로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각각 우세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각각 우세

트럼프 '절반 개표' 조지아 리드…해리스, 펜실베이니아 등서 초반 앞서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기준 선거인단 트럼프 95명, 해리스 35명 확보  5일 실시된 미국의 대통령 선거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1만 달러 후원금 지원 대통령 평생 공로상 전달  5일 도라빌에 위치한 강남일식에서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귀넷 등 주 전역 최소 12곳서 FBI “배후에 러시아 가능성” 47대  대통령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5일 전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에서는 다수의 투표소에서

'해리스냐 트럼프냐'…전국서 투표 순조롭게 진행

동부시간 오후 6시부터 개표 시작당선 확정엔 시간 걸릴 듯연방 상원·하원 선거도 같이 진행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5일오전 대다수의 주에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사용에 영향 미쳐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내 임산부의 마리화나 사용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4,338명의 임산부에게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3억달러 채권발행 지원 결정 주민∙지역정부 반발 심하자몇주뒤 법원에 다시 취소요청 조지아 주정부가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지원을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31일 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