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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입에서 나오는 열매(The Fruit of Their Mouth, 잠Pro.18:15~20)

지역뉴스 | | 2021-07-23 16: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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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잠18:20). 말의 결과를 신중히 생각하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메시지입니다. “고맙습니다”와 “짜증나”는 엄청난 결과에 대하여 이미 검증된 사례가 있듯이 하나님의 뜻은 우리에게 <말의 힘>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말은 한번 밖으로 나오게 되면 결코 주워담을 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내뱉으면 두 번 다시 재생할 수 없는 것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사람들 앞에서 함부로 내뱉은 말은 본인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 <베드로>와 <가룟유다>를 통해서 이미 입증하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베드로형 사람>과 <가룟유다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말의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의 실수를 통감하고 철저하게 회개하고 돌아선 베드로와 말의 실수를 통감하고 후회와 절망으로 인하여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생을 결론지은 가룟유다.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은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실수를 했지만 다시는 그 실수를 번복하지 않는 베드로를 선택하셨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열매는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로 인하여 얻는 복록, 즉 그 축복은 얼마나 잘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있는지가 더욱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신명기에서 이미 강조하셨고(신 6:4~5), 예수님의 황금률, 마태복음 7장 12절을 통해서 강조하신 말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이 귀중한 진리를 터득한 <Michael P. Nichols>는 <듣는 것만으로 마음을 얻는다, The Lost Art of Listening>이라는 명저를 남겼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자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돌리는 자는 상반된 열매를 얻습니다. 귀를 기울이는 자는 복의 열매를, 귀를 소홀히 하는 자는 저주의 열매를 얻는다고 신명기 28장은 계속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무책임하고 무심한 말들을 함부로 쏟아냅니다. 그러나, 그에 따르는 책임은 지지 않으려고 모순적인 반사를 합니다.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와 같은 긍정의 힘을 가진 말을 쓰기를 좋아하는 자와 “짜증나” “밉다” “싫다”와 같은 부정의 말을 쓰기를 좋아하는 자. 이 둘 중에 잠언기자가 선포하는 <입에서 나오는 말로 인하여 배부르게 되는 자>는 어떤 자일까요? 그는 바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의 말을 선택하여 그 말의 힘을 열매로 보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딤후 1:7). 잠언과 일치하는 맥락의 말씀입니다. 사람이 두려워서 말을 함부로 쏟아내지 말고, 환경이 두려워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우왕좌왕하지 말고, 일이 두려워 심약함으로 인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말고, 신중, 또 신중하여, “짜증나” “밉다” “싫다”와 같은 독소가 든 말은 멀리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와 같은 긍정의 말을 선택하므로, 그 긍정의 힘으로 축복의 열매를 누리는 <열매로 가득한 삶>을 누리는 지혜로운 자의 길을 걷는 것이 <행복의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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