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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칼럼] 반중친미 세대

지역뉴스 | | 2021-07-13 10:10:39

뉴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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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중국이 유럽을 잃은 해다’-. 아시아 타임스의 지적이다.

 

중국을 부정적으로 본다. 2019년 조사에서는 55%였다. 그러던 것이 2020년에는 74%로 뛰었다. 영국의 경우다. 중국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인 편이었다. 그 독일에서도 중국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자는 70%가 넘었다.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중국을 부정적으로 보게 한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COVID-19 이었다. 코비드 팬데믹이 다소 진정된 2021년에 들어서는 중국에 대한 유럽의 여론이 달라졌을까.

 

진정기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부정적 여론이 높다. 독일의 경우 부정적 반응은 71%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이 중국을 부정적으로 보게 하고 있나. 지난해에는 COVID-19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됐다. COVID-19은 올해에도 부정적 시각의 한 중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그렇지만 다른 요인도 지적된다.

 

홍콩사태, 신장성 위구르 자치지구에서의 인종청소. 남중국해, 동중국해 상황, 대만…. 이런 문제들에 대해 유럽의 민초들은 사실이지 그동안 둔감한 편이었다. 거리가 먼데서 발생한 일로 유럽과는 무관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서.

 

유럽인들은 그러나 COVID-19을 계기로 중국공산당국이 저지르고 있는 인권탄압의 만행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여전하고 또 장기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퓨 리서치 센터가 최근 선진 17개 국가의 1만 8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에 대한 호감도 조사도 이 같은 흐름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조사대상의 70% 정도가 중국에 부정적으로 역대 최악수준으로 드러났다. 중국을 가장 혐오하는 나라는 일본으로 88%가 중국이 싫다고 답했다. 뒤이어 스웨덴(80%), 호주(78%), 한국(77%), 미국(76%)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날로 확산되고 있는 한국 국민의 반중정서다. 2015년에는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가 37%였으나 6년 만에 두 배 이상 껑충 뛴 것이다. 중국의 독재자 시진핑 개인에 대한 인식은 더 나빠 84%가 불신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디서 비롯된 현상인가. 한국의 젊은 세대의 반란에서 그 답이 찾아지는 것 같다. 한국의 MZ세대 51.7%가 중국이 가장 싫다고 답한 것으로 한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는 밝혔다.

 

일본이라는 응답은 31.2%로 한국의 40대가 반일에, 반미세대라면 MZ세대로 대변되는 오늘의 한국의 젊은 세대는 반중에, 친미세대로 구분되고 있다.

 

한국의 젊은 세대는 민족자존의 입장에서 중국을 바라본다. 이런 면에서 이데올로기에 굴절된 미국관, 중국관에서 벗어나 있다는 분석이다.

 

그래서인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홍콩 인권 문제를 언급한데 대해 뜨거운 댓글 성원이 답지하고 있다.

 

중국 앞에만 서면 한 없이 작아지는 문재인 정부. 뭐라 그랬더라. 중국을 높은 산에 비유하며 한국을 작은 언덕이라고 했던가. 그 대한민국이 우스웠나. 그래서 싱하이밍은 마치 구한말 원세개같이 제멋대로 우쭐대며 한국정가를 누비며 훈수를 해왔다.

 

그 중국대사 면전에서 이 대표는 중국이 가장 민감해 하는 인권문제를 거론하고 나서자 ‘문이 보고 배워라’,‘ 차차기 대통령감이다‘ 등의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무엇을 말하나. 안 되는 거는 안 되는 거다. 중국에게 No라고 말할 것은 당당히 말하라는 여론의 외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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