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BTS부터 트와이스까지…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 K팝 그룹 4팀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1-06-30 10:10:13

빌보드,K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한국 그룹 4팀의 앨범이 한꺼번에 올라 K팝 그룹의 위상을 실감하게 한다.

29일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과 미니앨범 'BE'는 각각 102위, 141위에 올랐다.

두 앨범은 발매 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빌보드 200 안에 들어 각각 총 70주, 31주 동안 차트를 지켰다.

BTS와 같은 빅히트뮤직 소속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는 발매 3주 차에도 진입에 성공해 8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나온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빌보드 200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앨범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5위로 진입했다. 발매 2주 차에도 34위를 차지해 상위권을 지켰다.

보이그룹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로 15위에 올랐다.

세븐틴이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2015년 데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이들은 최근 미국 유명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하며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미니 6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는 60위를 기록하며 2주째 차트를 지켰다.

이 앨범은 지난주 빌보드 200에서 K팝 걸그룹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인 6위로 데뷔한 바 있다.

 

 

그동안 BTS의 앨범 여러 장이 빌보드 200에 들어간 적은 있지만, 각기 다른 4팀의 앨범이 한꺼번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은 전작과 비교해 발매 첫 주 순위가 수십 계단 올라 최상위권으로 진입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발매 2~3주 차에도 순위 하락이 크지 않고 '차트 아웃'되지 않았다는 점도 이들의 미국 내 팬덤이 이전보다 공고해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다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내는 차트다.

싱글 차트인 '핫 1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히며, 대중성보다는 팬덤의 크기나 충성도 등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최근 기사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세븐틴의 높은 앨범 판매량을 거론하며 "음악을 단순히 듣는 게 아니라 구매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둔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세븐틴은 앨범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최근 3주간 차례로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BTS부터 트와이스까지…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 K팝 그룹 4팀
걸그룹 트와이스[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용의자 아직 못 잡아… “검은 옷 입은 남성” 2025년 12월 1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현장 근처에 경찰 차량이 서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공화당 지지층, 집권당 지지층주식 보유자, 증시 역대급 상승고소득 가구, 생필품 지출 적어35세 미만, 전통적으로 낙관적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과거 가격 변동 확인해야구매 전 설치 장소부터거실용 TV 최소 4K해상도일반 가정 55~65인치 적정연말연시는 새 TV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알쏭달쏭한 TV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 고갈이 핵심유전·영양결핍·스트레스·흡연 등 요인줄기세포 재배치·멜라닌 재활성 가능성전문가들“근본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