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인사회 빅베어 수퍼 방문 희생자 추모

미주한인 | 사건/사고 | 2021-06-18 17:17:42

빅베어,희생자,추모,김백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애틀랜타 한인사회 인사들은 17일 오후 지난 14일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캐셔 1명이 사망한 디캡카운티 디케이터 소재 빅베어 수퍼마켓을 방문해 사망한 라퀴타 윌리스를 추모하고 헌화했다.

이날 모임에는 최병일, 이홍기, 김형률, 박형권, 이근수, 김종훈, 이국자, 박건권, 김성갑, 조성혜, 권오석, 송지성, 박남권, 이초원, 미쉘강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또 빅베어를 운영하고 있는 김백규 전 한인회장, 레이 김 대표를 비롯해 총격사건 시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다 부상당한 대니 조던 디캡 셰리프도 참석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니 조던 보안요원은 사건 당시 매뉴얼에 따라 적절하게 행동했으며, 매장 내 여러 곳을 옮겨다니며 총격전을 벌이다 오른쪽 팔뚝 부분에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조던은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아 닥터의 허락 아래 활동하고 있다.

레이 김 대표는 "10년 이상 성실하게 근무하던 직원이 희생돼 가슴 아프다"라며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발생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빅베어 수퍼마켓에는 출입구 외벽에 많은 사람들이 추모글과 추모꽃을 가져다 놓았으며, 윌리스가 근무하던 계산대에도 추모 사진과 꽃이 놓여져 있다.

이국자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은 "같은 여성으로 약자인 여성이 희생된 것에 마음이 아프다"며 "희생자의 장례식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흑인사회와 연대감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

한인사회 빅베어 수퍼 방문 희생자 추모
한인사회 인사들이 17일 오후 지난 14일 총격사건으로 여성 캐셔를 잃은 디케이터 소재 빅베어 수퍼마켓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헌화했다.
한인사회 빅베어 수퍼 방문 희생자 추모
한인들이 고인이 된 라퀴타 윌리스를 추모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
한인사회 빅베어 수퍼 방문 희생자 추모
총격사건 당시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다 피격당해 부상당한 대니 조던(왼쪽) 디캡 셰리프 요원과 김백규 전 한인회장이 윌리스가 피격당한 계산데에서 함께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전년 대비 18% 증가한 77만명…비싼 집값·이민 급증이 원인2024년 1월 19일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 인근 공원에 형성된 노숙자 텐트촌. (워싱턴=연합뉴스)   올해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FDA “실명 유발 우려”   미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인공 눈물 제품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