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구인난 몸살 기업들 ‘채용 아이디어 만발’

미국뉴스 | 경제 | 2021-06-11 10:10:35

구인난,몸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백신 접종 확산으로 미국 내 경제 활동 재개가 본격화하면서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과 고용주들이 신입 직원 확보와 기존 직원 유지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인력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9일 뉴욕타임스(NYT)는 기업들과 고용주들이 극심한 구인난을 타개하고 기존 직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 진학 지원금에서부터 무료 음식 제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5월 미국 전체 실업률은 5.8%로 점차 고용 시장이 안정화를 되찾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미국 기업들은 구인난으로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특히 서비스 업종과 관련된 기업들의 구인난은 상대적으로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업체 콘 페리가 지난 4월 주요 유통업체 약 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업체들의 94%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인력 확보 경쟁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벌어지면서 각종 혜택과 지원이 제공된 사례가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구인난이 심해지면서 인력 확보에 나선 일반 기업들로 확산되고 있다.

 

NYT에 따르면 최근 인력 확보를 내건 지원 혜택들은 예전의 급여 인상이나 상여금 등 현금성 지원에 머물렀지만 최근 지원 경향은 비현금성 혜택들로 확대되고 있다.

 

경력 및 진로 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도록 대학 장학금과 지원금으로 제공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휴스턴의 재활용 업체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는 대학교 학위 취득이나 경영학과 데이터 분석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직원들에게는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기업은 한걸음 더 나가 올해 1월부터 직원 자녀나 배우자에게도 지원 혜택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육류 포장업체인 JBS USA도 근무하고 있는 직원 6만6,000명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대학 진학 지원 혜택을 실시하고 있다.

 

이 두 기업들은 학자금 지원 혜택을 통해 기존 직원의 이탈일 줄면서 신규 채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하는 한편 직장 내 안전 사고 발생도 50% 가까이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규 인력 채용을 위해 인센티브를 내건 기업도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구인난이 더 심각한 요식업계와 관광 서비스업계의 기업들이다.

 

일례로 레스토랑 프랜차이즈인 ‘애플비’(AppleBee)는 신입 사원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면접 참여자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결과는 1만명 모집에 4만명의 지원자가 참여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옴니 호텔앤리조트’(Omni Hotels & Resorts)는 여름 시즌 한시적 직원 채용을 위해 호텔 무료 숙박 제공과 함께 노동절까지 연장 근무할 경우 관리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조리부에 지원하는 직원들에게는 무료로 식칼 세트를 지급하며 1주 1회 조림팀장과 간담회 혜택을 부여해 현장 경험 습득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나섰다.

 

저가형 제품 유통 업체 ‘올리스 바겐 아울렛’도 자사 유통센터 직원 200명에게 1,000달러의 입사 상여금을 지급했고, 편의점 및 커피 체인점 ‘쉬츠’(Sheetz)도 매장 근무자들에게 5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관리자급에겐 1,000달러의 입사 상여금을 제공한다.

 

<남상욱 기자>

 

구인난 몸살 기업들 ‘채용 아이디어 만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미국 기업들이 신규 인력 확보와 기존 인력 이탈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학 진학 지원금 등 비현금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 화제의 여행 프로그램-“40년 역사의 신뢰… 서유럽 8개국 13일 대장정”
■ 화제의 여행 프로그램-“40년 역사의 신뢰… 서유럽 8개국 13일 대장정”

■  동방관광&여행사 장재홍 대표 영국·프랑스·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바티칸 등 역사와 문화, 자연 기행…‘감동과 치유의 대장정’ 10월 6일 출발, 호텔·버스·식사 일정‘

아마존 애틀랜타 드론 배송 금년 말 시작
아마존 애틀랜타 드론 배송 금년 말 시작

스톤마운틴 물류센터 반경 7마일 내 소매업체 간의 빠른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애틀랜타에서도 조만간 아마존의 택배가 하늘을 날아 배송될 예정이다.아마존은 올해 말 조지아주

조지아 학생 수학 점수 상승, 절반은 '낙제'
조지아 학생 수학 점수 상승, 절반은 '낙제'

홀 카운티 스쿨버스 AI카메라 장착
홀 카운티 스쿨버스 AI카메라 장착

'STOP' 무시하면 무조건 찍힌다 홀카운티 학생들이 개학을 맞이한 가운데, 올해 교육구와 셰리프국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스쿨버스 추월 차량을 상대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홀

AP 한국어 개설, 서명 청원운동 열기
AP 한국어 개설, 서명 청원운동 열기

AP 한국어 개설 캠페인 확산한인 누구나 서명 참여 가능 미국 공립·사립 고등학교에서 'AP Korean Language and Culture(한국어 및 한국문화 AP 과목)' 개

귀넷 일부 학교 협박에 일시 봉쇄령
귀넷 일부 학교 협박에 일시 봉쇄령

6일 여러 학교 소프트 락다운 귀넷 카운티의 여러 학교가 목요일 허위 협박 전화를 받아 일선 학교들에 일시적인 봉쇄령이 내려졌다고 교육구 측이 밝혔다.학부모들에게 발송된 서한에서

주말 포장공사로 I-285 캅 카운티 구간 통행금지
주말 포장공사로 I-285 캅 카운티 구간 통행금지

Exit18-Exit16 2마일 구간 금 7PM ~ 월 5AM 폐쇄 이번 주말 캅 카운티의 I-285 일부 구간 전면 통행금지가 시행된다. 18번 출구인 페이스 페리 로드에서 16

항공사들, ICE 공항 단속 반발…“영장 없인 협조 불가”
항공사들, ICE 공항 단속 반발…“영장 없인 협조 불가”

공항·기내 체포 잇따르자, 안전·법적책임 우려 확산“행정영장만으로는 안돼”, 전국 공항 곳곳 마찰 증가, ICE는 공항 단속 확대 방침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뉴욕 JKF 케

할라피뇨 살모넬라 비상 치폴레·쿠도바 긴급 회수
할라피뇨 살모넬라 비상 치폴레·쿠도바 긴급 회수

미국 내 27개 주에서 확산 중인 살모넬라 식중독이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멕시코 음식 체인인 치폴레와 쿠도바가 해당 식재료를 전면 회수했다.연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 1년 연장

국무부, “어떤 이유로도 방북 안 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연방국무부는 6일 “북한 내 체포와 구금 위험으로부터 미국민의 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