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모기지 유예 받으려면 수수료 내라고?

미국뉴스 | 부동산 | 2021-03-08 09:09:56

모기지유예,수수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 신청 주택 소유주들이 일부 모기지 서비스 업체의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연방 소비자 금융 보호국’(CFPB)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 관련된 피해 유형을 소개하고 이미 어려움에 처한 주택 소유주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부 모기지 업체 불법 행위로 피해 가중

유예 금액 일시불 납부 요구 업체도 상당수

 

CFPB의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지침을 따르지 않는 모기지 서비스 업체에 의한 피해가 많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경기 부양법’(CARES Act)의 일환인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에 따르면 프로그램 신청자에게 벌금이나 수수료를 부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모기지 서비스 업체는 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수료를 받아 물의를 빚었다. 

 

일부 서비스 업체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지도 않은 주택 소유주를 유예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황당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 주택 소유주는 서비스 업체의 웹사이트에 유예 프로그램 내용을 검색한 뒤 담당자에게 현재 어려운 재정 상태 알리고 상담만 했을 뿐인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이 진행된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에 따르면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유예된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 일시불로 상환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모기지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페이먼트 상환 부담을 낮춰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모기지 서비스 업체는 프로그램 신청자들에게 유예 기간 종료 뒤 밀린 페이먼트를 일시불로 납부해야 한다며 정부 지침과 다른 내용을 전달, 혼란을 가중시킨 것으로도 나타났다. 

정부 지침에 의하면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 적용 기간 중에는 연체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서비스 업체는 프로그램 신청자에게 ‘연체로 크레딧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종의 경고 통보를 발송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또 다른 업체는 프로그램 신청 절차를 지연시켜 신청자의 크레딧 점수가 하락하는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데이빗 우에히오 CFPB 디렉터는 “앞으로 모기지 서비스 업체들이 정부 규정을 올바로 이행하는지 감독하기 위한 철저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로 재정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주를 지원하는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 신청 절차는 까다롭지 않다. 프레디 맥, 패니메이, ‘연방 주택국’(FHA), ‘연방 재향 군인회’(VA) 보증 모기지 대출을 받은 주택 소유주는 특별한 증명 절차 없이 누구나 유예 프로그램 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180일에서 최장 360일간 페이먼트를 유예 받을 수 있고 이 기간 중 벌금이나 연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유예 받은 금액은 탕감되지 않고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반드시 상환해야 한다. 

유예 프로그램은 대출 한도가 높은 점보 융자, 정부 대출 가이드라인에 미달하는 ‘비 적격 대출’, 비 정부 보증 대출 기관 융자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하지만 일반 대출 은행 중에서 자체 유예 프로그램을 180일간 시행 중인 은행이 많기 때문에 정부 기관이 보증한 모기지 대출이 아니어도 일단 은행 측에 문의해 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모기지 유예 받으려면 수수료 내라고?
정부의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 지침을 따르지 않는 모기지 업체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