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샤핑몰 몰락’ 내년 2곳 중 1곳 문 닫을 수도

미국뉴스 | 경제 | 2020-12-30 10:10:16

샤핑몰,몰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으로 맞은 미국 샤핑몰들은 내년에도 적자생존의 힘겨운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함께 일부 주요 샤핑몰들은 기사회생하겠지만 입점 소매업체들의 영업 부진과 온라인 소비 급증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샤핑몰들은 도태의 길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USA투데이는 29일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일부 상위권 샤핑몰들은 내년에 매출 회복과 함께 침체를 벗어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입점 업체들의 이탈로 부진을 겪고 있는 샤핑몰들은 내년 한 해를 버티지 못하고 사라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 샤핑몰에게 올해는 존폐 위기의 분수령의 한 해가 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미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샤핑몰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일환으로 한시적 폐쇄로 영업에 제한을 받았다. 입점 소매업체들의 매상 부진은 렌트비 급감으로 이어지면서 샤핑몰의 생존마저 위태롭게 했다.

 

미국 최대 샤핑몰 소유주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의 경우 지난 4월과 5월 렌트비 수금률이 51%로 거의 반토막으로 줄어들었다.

 

여기에 재택근무 확산과 외출 자제 분위기가 생활 속에 온라인 소비 생활이 대세를 이루면서 샤핑몰의 방문 고객 수마저 급감하면서 샤핑몰은 어려움은 더욱 심화됐다.

 

특히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샤핑몰의 쇠락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정보 분석업체 ‘플레이서’(Placer.ai.)에 따르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 기간 동안 미국 내 16개 주요 샤핑몰의 방문 고객 수는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코어사이트 리서치’(Coresight Research)는 샤핑몰 방문 고객들의 발길이 급감하면서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20년만에 가장 조용한 블랙 프라이데이’였다고 평가했을 정도로 샤핑몰의 인기는 먼 옛날의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올해 연말 샤핑 시즌 동안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는 7.6%나 증가한 것은 결국 온라인 샤핑이 주도한 결과였던 것이다.

 

방문 고객 수 급감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샤핑몰에 입점한 소매업체들의 몰락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다.

 

코어사이트 리서치의 전망에 따르면 내년에 1,444개 주요 소매업체들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새로 문을 여는 소매업체들은 1,625개로 예상되고 있다.

 

입점 업체의 폐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샤핑몰들은 내년에 적게는 25%, 많게는 50% 정도 문을 닫을 것으로 코어사이트 리서치는 내다보고 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샤핑몰의 넓은 공간에 대한 재활용 문제를 놓고 해당 지역의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지역의 전통시장 또는 사무공간, 임대주택,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샤핑몰 공간에 대한 다양한 대안이 거론되고 있다.

 

한인 샤핑몰의 사정도 주류 샤핑몰의 상황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한인타운 내 연말 샤핑 시즌이라 해도 방문 고객 수가 거의 없다 보니 연말 특수를 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입점 소매업체들의 매상 부진으로 렌트비 수금률도 떨어져 30~40% 대에 그쳐 샤핑몰 관리업체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한인 샤핑몰 관계자는 “방문 고객 급감으로 입점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어 내년 신상품도 제대로 준비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분위기가 내년에도 지속되면 한인 샤핑몰의 50% 정도는 도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샤핑몰 몰락’ 내년 2곳 중 1곳 문 닫을 수도
 입점 소매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샤핑몰을 중심으로 도태되는 현상이 내년에 발생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 화제의 여행 프로그램-“40년 역사의 신뢰… 서유럽 8개국 13일 대장정”
■ 화제의 여행 프로그램-“40년 역사의 신뢰… 서유럽 8개국 13일 대장정”

■  동방관광&여행사 장재홍 CEO영국·프랑스·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바티칸 등 역사와 문화, 자연 기행…‘감동과 치유의 대장정’ 10월 6일 출발, 호텔·버스·식사 일정‘

아마존 애틀랜타 드론 배송 금년 말 시작
아마존 애틀랜타 드론 배송 금년 말 시작

스톤마운틴 물류센터 반경 7마일 내 소매업체 간의 빠른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애틀랜타에서도 조만간 아마존의 택배가 하늘을 날아 배송될 예정이다.아마존은 올해 말 조지아주

조지아 학생 수학 점수 상승, 절반은 '낙제'
조지아 학생 수학 점수 상승, 절반은 '낙제'

홀 카운티 스쿨버스 AI카메라 장착
홀 카운티 스쿨버스 AI카메라 장착

'STOP' 무시하면 무조건 찍힌다 홀카운티 학생들이 개학을 맞이한 가운데, 올해 교육구와 셰리프국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스쿨버스 추월 차량을 상대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홀

AP 한국어 개설, 서명 청원운동 열기
AP 한국어 개설, 서명 청원운동 열기

AP 한국어 개설 캠페인 확산한인 누구나 서명 참여 가능 미국 공립·사립 고등학교에서 'AP Korean Language and Culture(한국어 및 한국문화 AP 과목)' 개

귀넷 일부 학교 협박에 일시 봉쇄령
귀넷 일부 학교 협박에 일시 봉쇄령

6일 여러 학교 소프트 락다운 귀넷 카운티의 여러 학교가 목요일 허위 협박 전화를 받아 일선 학교들에 일시적인 봉쇄령이 내려졌다고 교육구 측이 밝혔다.학부모들에게 발송된 서한에서

주말 포장공사로 I-285 캅 카운티 구간 통행금지
주말 포장공사로 I-285 캅 카운티 구간 통행금지

Exit18-Exit16 2마일 구간 금 7PM ~ 월 5AM 폐쇄 이번 주말 캅 카운티의 I-285 일부 구간 전면 통행금지가 시행된다. 18번 출구인 페이스 페리 로드에서 16

항공사들, ICE 공항 단속 반발…“영장 없인 협조 불가”
항공사들, ICE 공항 단속 반발…“영장 없인 협조 불가”

공항·기내 체포 잇따르자, 안전·법적책임 우려 확산“행정영장만으로는 안돼”, 전국 공항 곳곳 마찰 증가, ICE는 공항 단속 확대 방침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뉴욕 JKF 케

할라피뇨 살모넬라 비상 치폴레·쿠도바 긴급 회수
할라피뇨 살모넬라 비상 치폴레·쿠도바 긴급 회수

미국 내 27개 주에서 확산 중인 살모넬라 식중독이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멕시코 음식 체인인 치폴레와 쿠도바가 해당 식재료를 전면 회수했다.연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 1년 연장

국무부, “어떤 이유로도 방북 안 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연방국무부는 6일 “북한 내 체포와 구금 위험으로부터 미국민의 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