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투표용지 채택을 귀넷카운티에 청원하는 한인들의 발대식 및 첫 서명식이 지난 24일 둘루스 쇼티하웰 파크 조기투표소에서 개최됐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16명은 이날 한글 투표 용지 제공을 청원하는 용지에 서명을 마치고 향후 1만명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1차 서명자로는 94세 박상수 옹, 김백규 전한인회장, 심만수 한국전참전용사회장, 정두성 향군 부회장, 이국자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이순희 패밀리센터 소장, 유희동 목사, 김안나 사모, 서상일, 김순영, 표창선, 박병관, 브라이언 김, 이 란, 김태은 씨 등이 참여했다.
이 청원 서명은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와 선거 관리 위원회에도 보내질 예정이다.
현재 귀넷 카운티 투표 용지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작돼 있다. 연방선거법은 유권자의 5% 또는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특정 언어를 사용하며 제한된 영어실력을 가졌다면 해당 언어로 투표용지를 제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귀넷카운티 한인 등록유권자는 1만여명 가까이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