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 바이든 부자 조사 압박…FBI, 이번엔 4년 전과 다를까

미국뉴스 | 정치 | 2020-10-21 10:10:53

바이든,부자,조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2016년 대선을 열하루 앞둔 10월28일, 제임스 코미 당시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선거판을 뒤흔들 폭탄선언을 했다. 백악관 입성이 유력했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을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한 것. 이미 두 달 전 FBI가 수사를 종결하며 불기소 의견을 냈던 터라 미심쩍은 뭔가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사실상의 선거 개입”이라는 민주당 측 불만이 터져 나왔지만,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다.

4년 뒤 다시 대선을 목전에 둔 현재 코미의 후임인 크리스토퍼 레이(사진·로이터) FBI 국장도 익숙한 갈림길에 서 있다. FBI는 또 한 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맞상대에게 치명타가 될 수사 정보를 공개하라는 압박에 직면했다. 이번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이메일과 동영상 자료가 표적이 됐다.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레이 국장을 대놓고 압박했다. 그는 이날 유세차 찾은 경합주 애리조나에서 “FBI가 바이든 부자를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임 행정부 시절 헌터가 우크라이나에서 부당 이득을 챙겼고, 당시 부통령이던 바이든 후보가 현지 검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우크라이나 스캔들’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

앞서 15일 뉴욕포스트는 “헌터의 노트북에서 2015년 우크라이나 에너지업체 대표와 부친의 만남을 주선한 정황이 담긴 이메일이 나왔다”며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자료의 진위와 출처에 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캠프와 여당은 ‘2016년 뒤집기’를 재연하려는 듯 총공세로 나설 태세다. 22일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에서도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겠다며 총력전을 예고한 상태다. 공화당도 론 존슨 연방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위원장이 레이 국장에게 “늦어도 22일까지 노트북 세부 내용의 타당성에 대해 답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화력을 지원할 채비를 마쳤다.

하지만 레이 국장은 자신은 코미와 다르다는 점을 ‘침묵’으로 웅변하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전했다. 그는 해임 압력에도 노트북 관련 보도는커녕 수사 여부조차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전임자의 ‘흑역사’를 의식해 FBI의 정치적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신념을 무언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레이 국장은 이미 2017년 7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기소되지 않은 개인에 대해 언급하는 건 옳지 않다. 대통령이 불법적인 요구를 하면 일단 설득하고, 실패하면 사임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취임 후에도 “안티파(반파시즘 극좌 그룹)는 조직이 아닌 이념일 뿐” “러시아가 바이든 겨냥 허위정보로 대선개입을 시도하고 있다” 등 백악관 심기를 거스르는 소신 발언을 이어왔다.

매체는 레이 국장이 대통령의 편을 들 정치공학적 유인도 전혀 없다고 분석했다.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받는 탄탄한 입지와 민주당에 유리한 선거 지형을 고려할 때 코미의 전철을 밟는 건 자충수가 될 것이란 얘기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 76주년 6.25 특집 -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영웅들파병 미군의 8%만 생존, 한인 참전용사는 ‘160명선’ 추정평균 연령 88세 고령화 심각…정부차원 예우·기록보존 서둘러야

그레이스 오 한인회 이사, 김정환씨에 연대 후원
그레이스 오 한인회 이사, 김정환씨에 연대 후원

생필품, 건강식품, 베이글 후원 지난 6월 13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가 화재 피해를 입은 김정환 씨 지원 소식을 전한 이후 한인사회의 따뜻한 연대 후원이

한인 엄마 비극, 세 아들에 온정 쏟아져
한인 엄마 비극, 세 아들에 온정 쏟아져

고펀드미 개성해 성금 모금중  조지아주 존스크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 후 자살 사건으로 한인 엄마가 사망한 가운데 부모를 한꺼번에 잃은 세 형제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발 벗고

조지아 아시안 인구증가율, 타인종 압도
조지아 아시안 인구증가율, 타인종 압도

▪연방센서스국 인구 추정치 발표2020~25년 조지아 인구 50만명↑아시안, 귀넷 등 북부지역에 집중포사이스, 인구증가 90% 아시안  지난 5년간 조지아주 인구증가의 대부분이 소

존스크릭고교 결핵 노출 비상
존스크릭고교 결핵 노출 비상

당국, 학생·교직원 대상 검사 착수 조지아주 존스크릭 고등학교에서 결핵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풀턴 카운티 보건국(FCBOH)은 최

독립기념일 연휴 주 전역 고속도로 공사 중단
독립기념일 연휴 주 전역 고속도로 공사 중단

3일 저녁 극심 교통체증 경고 조지아주 교통부(GDOT)가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여행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주 전역 고속도로의 차선 폐쇄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이

GA 기술대 학생, 학사학위 취득 기회 확대
GA 기술대 학생, 학사학위 취득 기회 확대

TCSG∙라이프대 편입학 협약 15개 전공학과 ∙ 58개 과목  준학사 학위를 취득한 귀넷텍 등 조지아 전역 기술대학 졸업생에 대한 학사학위 취득 기회가 확대됐다.조지아 기술대학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인기 ‘짱’인 이유는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인기 ‘짱’인 이유는

프리미엄 금도금 건강자석팔찌가 조지아 한인사회에서 건강과 패션을 아우르는 웰니스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심리적 만족감, 선물용 수요, 합리적인 가격 등이 주요 요인이다. 고베펄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둘루스 콜핑 1층 특설매장에서 ‘여름보석 핫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 세계적 화제 인물 - 미셸 강 회장한인 1세 유학생에서 억만장자로미국·세계 여성스포츠 발전 투신포브스‘위대한 이민자 250인’에자신이 이끄는 미 여자프로축구‘워싱턴 스피릿’ 구

K팝 인기에 한국어 미 음악시장 3대 언어로…1분기도 점유율 1% 넘겨
K팝 인기에 한국어 미 음악시장 3대 언어로…1분기도 점유율 1% 넘겨

루미네이트, 미국 스트리밍 시장 분석…"문화적 변화 느낄 것"미국 제외한 국가별 점유율에선 한국 5위로 호주 제쳐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