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후보를 위한 한인 후원 행사가 16일 둘루스 브레이커스코리안비비큐(Breakers Korean BBQ)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승 평통 애틀랜타협의회 고문, 에드워드 채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의 전 회장, 미쉘 강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의 대내부회장, 신영교 창고식품 전 대표, 이춘봉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장, 제이슨 박 변호사 등이 참석해 2천여 달러를 모금해 헨드릭슨 후보에 전달했다.
헨드릭슨 후보는 “귀넷을 삶의 터전으로 선택해준 모든 한인께 감사드린다”며 “제가 11월 선거에서 당선이 된다면 모든주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일하고, 즐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승 평통 애틀랜타협의회 고문은 “헨드릭슨 후보는 귀넷의 커뮤니티아웃리치 국장으로써 지난 세월 아시안 커뮤니티의 각종 애로점에 귀기울이고, 이를 해결해줬다”며 “헨드릭슨 후보는 한인의 힘이 되어줄 것이며, 그녀의 선거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후보는 교육, 비영리, 자선, 정부 등 공익 사업 분야에서 20여 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헨드릭슨 후보는 로드아일랜드대에서 심리학 학사, 조지아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졸업한 후 2006년부터 귀넷카운티에 정착해 귀넷보건사회복지연합(Gwinnett Coalition for Health & Human Service)과 귀넷카운티행정위원회(Gwinnett County Board of Commissioners) 등에서 근무했다. 또 그녀는 2019년 메트로애틀랜타 100명의 흑인, 2018년 40세 이하 조지아의 트렌드인, 2017년 귀넷상의 공익사업 우수자 등을 수상했다.
헨드릭슨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일차리 창출 ▲소상공업 창업 기회 확장 ▲저소득층 주거지 확장 ▲귀넷트랜짓(MARTA) 증설 ▲문맹 교육 투자 ▲커뮤니티 인프라 확대 ▲고급 취업 교육 지원 등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내쉬 현 의장을 이을 후임자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