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50개 넘는 코로나백신이 개발중이고 일부 제약사는 인체 3상 실험을 진행중이고 중국에서는 아직 정식허가를 받지 않은 코로나백신을 이미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접종했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백신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성분 중에서 면역증강제로 사용되는 스쿠알렌 생산량을 충분히 확보하다가 자칫 상어가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기사가 소개되었습니다.
스쿠알렌(Squalene)은 상어간유, 올리브유, 아마란스씨, 쌀겨, 맥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 탄화수소로서 인체의 여러 조직에도 존재합니다. 식물과 인간을 포함한 거의 모든 동물들은 스쿠알렌을 생산하는데 체내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 비타민D, 담즙산, 콜레스테롤의 합성에 관여하며 미용 보조제나 백신내 면역증강제로 사용됩니다. 면역증강제는 한마디로 접종 후 항체형성에 필요한 면역체계의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로 알루미늄(Aluminum hydroxide)등의 중금속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1990-1991년 페르시안 중동전에 참전했던 군인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각종 염증질환, 자가면역질환, 인지력 저하, 근육통, 설사, 피부발진, 만성피곤증 등에 시달리면서 이를 ‘걸프전 신드롬’으로 명명하고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참전군인들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파병될 계획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파병되지 않았던 군인들도 비슷한 질환에 걸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걸프전 신드롬’의 문제 중 하나가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몸의 항체가 정상적인 체내조직을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물질로 오인해서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질병이 갑상선을 공격하는 하시모토 갑상선 저하증, 신경조직을 공격하는 다발성 경화증, 췌장을 공격하는 선천성 1차 당뇨병 등입니다.
한 연구에서는 ‘걸프전 신드롬’에 걸렸던 미군들이 스쿠알렌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었다는 결과가 나왔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걸프전 신드롬’에 시달렸던 미군들이 탄저균(Anthrax) 백신을 접종받았는데 그 백신안에 스쿠알렌이 면역증강제로 포함되어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백신안의 스쿠알렌에 대해 생긴 항체가 관절조직을 공격해서 류마치스 관절염을 일으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걸프전 신드롬’중 하나인 자가면역질환이 백신안에 면역증강제로 들어간 스쿠알렌에 대해 생긴 항체가 관절조직내에 자연적으로 있던 스쿠알렌을 공격해서 발생된 것입니다.
인체에 스쿠알렌이 흡수되는 경로는 음식이나 영양제 등이 소화기관을 거치는 방법과 백신성분으로 접종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소화기관을 거친 스쿠알렌에는 항체 반응이 생기지 않지만 접종을 통한 스쿠알렌에는 과도한 항체 반응이 일어나 심각한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습니다. 사실 인체에 외부물질이 들어올 수 있는 경로는 면역세포가 많은 각막, 피부, 소화기관이나 호흡기관인데 주사기를 통한 접종은 이런 자연적인 경로를 거치지 않고 혈관을 통해 바로 흡수가 되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되면 병을 고치거나 생명을 살릴 수도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난치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자연보호 단체나 생태학자들은 코로나백신의 대량생산에 필요한 스쿠알렌 생산량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상어가 멸종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백신내의 스쿠알렌 사용이 인류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문제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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