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커미셔너회의는 15일 대큘라 인근에 조성하는 대규모 연구단지 재개발을 위한 부지 매입자금과 초기 비용을 위한 6,770만달러의 채권발행을 승인했다.
채권은 향후 20년간 매년 410만달러씩 총 8,200만달러로 상환된다.
지난달 로웬(Rowen) 프로젝트라 명명돼 발표된 이 프로젝트는 대큘라 배로카운티 경계 라인에 2,000에이커의 부지를 개발해 농업, 의약, 환경 분야 연구와 혁신을 위한 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귀넷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인 이 개발계획 속에는 대중을 위한 공간, 사무실, 주거지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프로젝트가 완성되려면 2035년까지 총 18억달러, 2050년까지 총 32억달러가 투입돼야 한다. 이 개발로 향후 15년간 18,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23억달러 이상의 경제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2050년에는 경제효과가 66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채권발행이 승인된 후 샬롯 내쉬 커미셔너회의 의장은 “여기까지 오도록 힘쓴 모든 관계자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