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스가 시 당국이 소유하거나 임대한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AJC가 보도했다.
16일 노크로스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이번 결의문은 노크로스시청을 포함한 모든 시 소유 건물을 필수 기능을 수행할 때를 제외하고 대중에게 오픈하지 않는다. 한편, 시 소유 건물은 여전히 재판 및 선거를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직원을 만나야 하는 사람은 약속을 잡을 수 있다.
시 당국은 결의안에서 마스크 없이 시 소유 건물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정당한 의학적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수용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지아의 도시들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코로나19 관련 행정 명령에 따라 이러한 마스크 요구사항을 통과시키는 것이 금지됐다. 하지만 켐프 주지사는 8월 중반 의사를 바꿔 도시들이 민간 비즈니스에게 마스크 의무화를 강제시키지 않는 한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엔 마스크 착용 거부에 대한 구체적 처벌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 결의안은 오직 건물에만 적용되기에 공원과 같은 시 소유 야외 지역에선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지 않는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