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주 사이에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코비드19와 관련된 권고사항을 업데이트 했는데 주목을 끄는 3가지 내용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현재 코비드19 사망자로 알려진 사망자중에서 코비드19가 직접적인 사인인 경우는 전체 사망자의 6%이고 나머지 94%는 2.6가지의 동반질환(Comorbidity)을 가졌던 경우라는 내용입니다. 대표적인 동반질환이 심장병, 당뇨, 비만, 호흡기질환, 폐렴 등입니다. 이 내용을 놓고 한 쪽에서는 보건당국이 고의로 사망자수를 부풀려서 유행성 독감수준의 병을 심각한 전염병으로 몰고 갔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다른 한 쪽에서는 원래 기저질환을 가졌던 사람들은 그만큼 전염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 알려진 사망자수가 맞는다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가지 알아야 하는 것은 CDC에서 2003년에 개정한 사망진단서 작성지침에 따르면 암이나 당뇨 등의 기저질환자가 독감으로 사망하는 경우 기저질환이 직접적인 사인이고 독감이 동반질환으로 기재되는데 올 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검사를 받았거나 검사없이 감염의 의심만 되어도 사망한 경우 코비드19가 직접적인 사인이 되고 기저질환이 동반질환으로 기재되었습니다.
최근 미의회 청문회에 출석한CDC국장인 레드필드박사도 코비드19 사망자수가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고 이런 사례는 HIV/AIDS사망자수 집계방식에도 적용되며 병원에서 코비드19 사망자로 보고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두번째는 건강한 일반인이 확진자나 또는 증상이 있는 환자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가까운 거리에서 15분이상 지낸 경우 양쪽 모두 마스크나 개인보호장비 착용의 여부와 상관없이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즉 마스크나 개인보호장비가 가까운 거리에서 15분이상 지내는 상황에서는 감염예방의 효과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고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력이 높으니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건강한 사람이 증상이 있는 환자와 접촉을 한 후에도 건강한 사람이 증상이 없으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이 나중에 환자나 감염의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을 대하는 경우에는 방역당국이나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비드19 전염병이 시작되고 계속 논란이 됐던 부분이 바로 무증상을 가진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전염 시킬 수 있으니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 등의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권고였는데 이번에 바뀐 규정에 따르면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게 됩니다. 이미 1월28일에 열린 백악관내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팀의 기지회견 도중에도 파우치소장은 보통 전염병이 창궐할 때는 증상이 있는 감염자가 감염병 확산의 주체이지 무증상감염자는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CDC가 최근에 중요한 권고사항을 바꾼 계기가 우연인지 필연인지 몰라도 코로나사태 초기부터 파우치박사나 주류의학계의 코로나대응 방식을 반대하던 스탠포드대학교 후버연구소의 스캇 아틀라스 박사가 백악관 의료 자문위원단에 합류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틀라스박사는 코로나가 독감보다 덜 위험한 병이라 기저질환자나 노인층은 보호하고 일반인들에게는 경제봉쇄나 자가격리는 필요 없고 특히 아이들은 감염이나 전파의 위험성이 없어서 마스크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왔습니다. 이를 놓고 한 쪽에서는 아틀라스박사는 전염병이나 역학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다른 한 쪽에서는 그의 주장이 집단면역을 이룬 스웨덴식 방역모델이 될 수 있다고 찬성합니다. 주류언론에서는 스웨덴이 방역에 실패했다고 보도하지만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성공한 경우로 인정합니다.
코로나사태는 아직도 진행중이니 앞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