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르도 7지역구 연방하원 후보
26일 한인들과 토론회, 의견 수렴 활동
연방하원 조지아 7지역구 민주당 후보인 캐롤린 보르도 후보가 26일 저녁 한인들과 줌을 이용한 화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라운드테이블 토론'(Korean Roundtable with Carolyn Bourdeaux)에는 보르도 후보, 샘 박 조지아 주하원의원, 제이슨 박 변호사, 소피 리 보르도 캠프 인턴(노스귀넷고), 데이빗 김 C2 에듀케이션 대표가 참여했으며, 토론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캐롤린 보르도 민주당 후보는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직을 두고 리치 맥코믹 공화당 후보와 맞붙는다. 귀넷과 포사이스카운티를 포함하는 제7지역구는 아시안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격전지다.
이날 보르도 후보는 자기소개에 이어 교육과 소상공인 지원, 트럼프 행정부, 건강보험, 커뮤니티 다양성, 코로나19, 인종차별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보르도 후보는 이번 출마 이유로 건강보험 및 현 정권의 리더십 개혁을 꼽았다. 보르도는 “아버지가 병을 앓아 부모님의 모든 수입이 약값에 쓰였다”며 “우리 미국인들은 이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는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우리가 필요한 것에 대한 안목을 잃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고 있는 오늘 미국은 대단히 비극적이다. 저는 조지아인들에게 보다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회에서 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롤린 보르도 민주당 후보는 제7지역구의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상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보르도 후보는 매주 온라인 타운홀에서 ‘캐롤린의 코너(Carolyn’s Corner)’을 개최하며 시민들과 보험, 인종, LGBTQ, 청년 투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전 게스트로는 행크 존슨 하원 의원과 하킴 제프리스 하원의원이 참여했다. 박세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