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시험 일정으로 인해 수십 개의 조지아 공립대학이 내년도 입학 사정에서 SAT 및 ACT 시험 성적을 제출을 요구하지 않을 예정이다.
조지아대학시스템(University system of Georgia, USG)은 2021년 봄, 여름 및 가을학기 입학에 대한 시험 성적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USG엔 조지아대 (University of Georgia), 조지아공과대(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조지아주립대(Georgia State University) 등 26개 학교가 포함돼 있다. 또, 애틀랜타 소재 스펠만컬리지(Spelman College)는 2021년 가을 학기 입학에 대한 시험 성적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리스탄 덴리 USG 최고연구관리자는 “이번 결정은 여러 시험 날짜가 취소돼 수천 명의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공정시험센터(National Center for Fair & Open Testing)에 의하면 미 전국 60%의 학사학위 수여 대학이 2021 가을학기에 SAT 및 ACT 시험 성적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남부에선 조지아에 앞서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미시시피가 시험 성적을 받지 않는 것에 동의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