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대에서 개강 후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 넘게 발생했다.
25일 NBC뉴스에 따르면 앨라배마대는 24일 기준 여러 캠퍼스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대 캠퍼스인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 캠퍼스가 개강한 19일 이후를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다.
이 중 531명은 터스컬루사 캠퍼스 학생 및 교직원이었다.
켈리 라인하트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부총장은 “많은 학생이 몸조리를 위해 집에 가는 걸 선택했다”고 말했다.
월트 매독스 터스컬루사 시장은 24일 앞으로 2주 동안 술집 문을 닫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