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확진 동아리 하우스 폐쇄
조지아텍은 23일 51명의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이후 조지아텍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2명을 기록했다.
조지아텍은 51명의 새 확진자 가운데 동아리 하우스 집단 발병과 관련된 수가 얼마인지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
앞서 조지아텍은 지난 22일 학교 인근에 있는 동아리 하우스 거주자 1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하우스를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학교는 하우스를 폐쇄하고 아직 양성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학생들을 다른 장소로 보내 격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지아텍은 이 동아리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 인스타그램 성명을 통해 시그마 피 엡실론 조지아텍 지부는 자신들의 하우스가 폐쇄됐다고 확인했다. 성명서는 “풀턴카운티 직원들이 회원들을 만나 접촉자에 대한 추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지아텍 교수 1,100명 가운데 800명은 지난 7월 조지아대학평의회에 연대 서명한 편지를 보내 8월의 학교개학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었다. 당시 교수들은 학교가 개학 계획을 세우면서 과학에 기초란 증거를 따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