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대면수업 중단
확진 25명, 자가격리 500명
체로키카운티 크릭뷰고는 개학 2주 만에 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500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면수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체로키 교육청은 크릭뷰고 대면 수업을 오는 31일까지 중단한다고 전하며, 이 같은 결정은 대면수업을 받는 1,800여명의 1/4이 넘는 500명이 자가격리에 돌입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검사 후 결과를 대기하고 있는 학생이 많아 자가격리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교육청 대변인은 “이번 학교 폐쇄가 혼란을 초래하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 실망스럽겠지만 학교 내 전염병 확산을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크릭뷰고는 17일 철저한 방역소독을 할 예정이며, 교사들은 화요일부터 시작할 온라인 수업을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은 추가적 안전조치 후 계속할 예정이지만 활동중단도 배제할 수 없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체로키 교육청 소속 3만1,000명의 학생이 이번 학기 대면수업 방식을 선택했다. 이미 교육청 소속 우드스톡고, 이토와고가 수 백명의 학생이 자가격리에 돌입하자 이달 말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체로키 교육청은 교사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학생들에게는 강력 권고 및 추천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결정하도록 일임했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