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및 지역에 큰 혜택 기대
매년 두 차례 공동행사 개최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는 13일 둘루스 귀넷상의 회의실에서 귀넷상공회의소(회장 닉 마시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회원 및 지역사회를 섬겨 나가기로 합의했다.
귀넷상의는 8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한 후 한인상의와 MOU 조인식을 양측 회원 및 임원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했다.
귀넷상의 태미 슈메이트 이사장은 “귀넷상의는 급속한 인구변화 가운데 계속 협력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다”라며 “작년 히스패닉 상의와의 MOU 체결에 이어 이번 한인상의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매우 흥분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체결로 중요 문제에 대해 양측이 협력할 것이며, 회원 및 지역에 큰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닉 마시모 회장은 "이미 한국상공회의소와 많은 일을 함께해 왔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필요성을 느끼게 돼 오늘 MOU를 맺게 됐다"며 "특히 이번 MOU의 큰 혜택은 상공회원이 같은 회원가로 양쪽 회의소를 오가며 활동할 수 있다는 것, 앞으로 문화, 예술, 인사 등 교류를 넓혀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홍기 회장은 "앞으로 한인상공회의소와 귀넷상공회의소는 젊은 세대와 힘을 합해 다양한 신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MOU로 한인 모두가 주류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상의는 연례 행사를 두 차례 이상 개최하기로 양해각서에 명시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