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귀넷메디칼센터였던 로렌스빌 소재 노스사이드병원 귀넷이 5,700만달러를 투입해 대대적인 응급실 확장에 착수한다.
귀넷메디컬센터와 노스사이드는 지난 2019년 통합했다. 응급실 확장 계획은 지난 10일 조지아 지역보건국 승인을 받았다. 응급실이 현재 보다 두 배 가까이 확장돼 7만5천 스퀘어피트 규모를 넘게 된다.
이번 확장으로 병원의 남쪽 타워 옆에 2층 건물이 추가로 들어서며, 27개의 검사실과 30개의 관찰병상이 추가로 설치된다.
병원 측은 빠르게 성장하는 귀넷의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스사이드 귀넷 및 둘루스의 데비 미첨 CEO는 귀넷 이주자가 늘어감에 따라 노스사이드 병원을 찾는 환자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스사이드병원 귀넷과 둘루스는 3월 이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귀넷의 3군데 병원 가운데 두 곳이다. 귀넷의 현재 2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2,200여명이 입원해 조지아주에서 가장 많다.
병원 측은 응급실 확장 공사는 2021년 가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