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자 적어 긴 행렬 없어
컴퓨터 오작동 큰 문제 없어
11일 실시된 조지아 결선투표(Runoff) 시스템이 지난 6월의 예비선거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12일 애틀랜타 저널(AJC)가 보도했다. 이날 유권자들은 연방하원, 조지아 주의회, 교육위원, 지방 검사장 및 법원 판사직 후보에 투표했다.
지난 6월 실시된 예비 선거(Primary)는 높은 투표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투표소 폐쇄 및 투표 장비 문제로 인해 일부 유권자들이 몇 시간 동안 줄을 서야 했다.
이번 결선에선 투표율이 낮아 시민들이 투표에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선거 요원들은 더욱 잘 교육됐으며, 기술자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애틀랜타의 모든 투표장에 배치됐다.
유권자들은 이번 결선 투표가 대체로 매끄러웠다고 평가했다. 투표에 참여했던 제이콥 그리즈웰은 “6월 예비 선거 이후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졌다”며 “정부는 시스템 운영을 유지하며 선거 요원 훈련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몇몇의 선거장은 유권자 체크인 태블릿, 터치스크린, 투표 용지 프린터 및 스캐너를 결합한 새로운 조지아 투표 시스템 시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플로이드카운티에선 투표소 직원의 출입 카드가 작동하지 않아 기계를 시작할 수 없어 투표장이 늦게 열렸다. 또, 풀턴카운티에선 유권자들이 신청한 부재자 투표 용지를 받을 수 없었다.
마이크 카플란 메이컨 선관위장은 “선거는 순조로워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11월 (대선)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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