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31일 행정명령 종료..새 제한조치 시행 주목

지역뉴스 | | 2020-07-31 12:12:01

켐프,조지아,새 행정명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확진자 급증 속 제한 확대 요구 많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변화 기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주 전 내렸던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의 종료 기한이 31일로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제한을 담은 명령을 내릴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조지아 코로나 1일 확진자 숫자는 최고기록을 갱신했고, 병원 입원자 수는 연일 증가하고 있으며, 연방 보건 관계자들은 조지아에 새로운 제한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켐프 주지사는 식당, 술집, 기타 비즈니스들이 안전지침을 따르는 한 계속 오픈하도록 하는 지금의 명령을 연장할지 혹은 전염병을 억제하기 위해 더 엄격한 제한을 부과할지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새 행정명령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도 주목된다. 2주 전 켐프는 로컬 카운티와 시의 마스크 의무화 조례를 금지시키면서 발표 다음 날 애틀랜타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재판 전 화해를 통해 더 이상의 소송은 피했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제는 아직도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다.

현재까지 주지사는 지난 4월 내렸던 주 전역의 코로나19 관련 경제제한 조치들로 돌아가는 것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당시 네일 살롱이나 이발소 같은 밀접 접촉 비즈니스를 문닫게 하고 식당들은 실내 영업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켐프는 4월 말 경제제한 조치들을 가장 먼저 푼 주지사로 한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진노를 사기도 했다. 지난 6월 이후 조지아 및 남부에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자 보건관리들은 켐프에게 더 엄격한 조치를 내리도록 요구했으나 그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여러 공화당 주지사들이 마스크 의무화 명령을 내리거나 지방정부에 시행을 일임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연방정부 보고서는 조지아를 비롯한 21개 주를 ‘레드 존’으로 분류해 주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술집과 나이트클럽 영업금지, 식당 실내영업 제한 등의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트럼프와 백악관 인사들은 켐프의 대응방식을 지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많은 경제활동 재개를 요구하고, 지난 5월 애틀랜타에 두 번이나 온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조지아주를 모범 주라고 치켜 세웠다. 조셉 박 기자

31일 행정명령 종료..새 제한조치 시행 주목
31일 행정명령 종료..새 제한조치 시행 주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배터리 폐기물 관리소홀로 화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조지아 환경당국으로부터 3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AJC는 지난달 30일 잭슨카운티 커머스 소재  SK배터리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최근 물가 목표 향한 추가 진전 부족…인플레 리스크에 고도로 주의"연준, 양적 긴축 속도 조절…"월별 국채 상환 한도 250억 달러로 축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켐프 주지사 HB1105에 서명 조지아주 셰리프들은 앞으로 구금된 사람이 허가 없이 조지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연방 이민국 직원과 의무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브라이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현재 9개 판매처가 1만8,000명에 공급연방정부 대마를 스케줄3로 하향 조정 마리화나(대마)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하려는 연방정부의 계획은 조지아의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에 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SL 재단 공식계약 체결...진료협력 시스템 구축세리토스에 4만 스퀘어피트 규모, 내년 개원, MRI 등 최첨단 의료 장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과 미국 S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씨가 4월 30일 로렌스빌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귀넷카운티 소년법원 판사에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안젤라 던컨 귀넷 슈피리어법원 판사, 샌드라 박 프로베이트법원 판사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 애틀랜타 공연지난달 30일 로렌스빌 아트센터서 한국의 6인조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Coreyah)’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상위 10개 지역 중 9개가 동부조지아 1인당 35,000달러 GOBankingRates 회사가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 조사에서 조지아주 밀레니얼 세대들의 학자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전국 5개주 51개 보건센터 완전 폐쇄스와니, 마리에타 등, 만성 적자 원인 월마트가 조지아주를 포함해 5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건센터 51군데 전부를 5년 이내에 모두 완전 폐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가구가 많다. 의류에서부터 주방용품까지 버릴 것은 버리고 앞으로 사용할 물건은 잘 정돈해야 남은 1년을 깔끔히 보낼 수 있다. 봄맞이 대청소에서 빠트리면 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