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 윌뱅크스 귀넷 교육감은 20일 내달 12일로 예정돼 있는 귀넷공립학교(GCPS) 2020-21학년도 개학 시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교육청은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 이원화로 개학을 할 예정이었으나 현재의 조지아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현상이 계획을 바꾸게 만들었다.
윌뱅크스 교육감은 “대면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 없다는 판단 아래 대면 및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기로 했었다”라며 “그러나 학생, 가족, 교직원의 많은 걱정 속에 우리는 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은 물론 지역 관계자의 우려에 근거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GCPS 지도부는 계속 보건 관계자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귀넷카운티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주시할 예정이다. 이런 정보에 근거해 안전한 대면수업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지난 봄과 여름 기간 동안 온라인 학습을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했고,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자료개발에 열중했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의 효과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의 질은 봄학기에 비해 많이 향상돼 대면수업 효과와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교육청은 자신했다.
윌뱅크스 교육감은 “이번 결정은 우리가 원하던 학년도 시작은 아니지만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하나의 가능성으로 준비됐던 상황”이라며 “우수한 교사와 지도자 덕분에 지난 4달간 온라인 학습을 잘 준비했기 때문에 새 학기 교육도 잘 진행되리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은 웹사이트와 각 학교 스쿨메신저를 통해 새 소식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