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최대 공립학교 시스템인 귀넷카운티 공립학교가 “8월 12일부터 예정대로 대면수업 및 온라인 수업 이원화 체제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인근 풀턴과 캅, 더글라스카운티 등이 온라인 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는 16일 밤 교육청 관계자와 가을학기 개학 준비를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다. 교육청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현재로서는 대면수업과 온라인 학습을 선택해 실시하는 두 방안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청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감된 수업 방식 선택결과 전체 학생의 60%가 대면 수업을 선택했고 40%는 디지털 러닝을 택했다.
귀넷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50만개의 천 마스크와 1만5,000개의 교육청 제작 마스크, 4만5,000개의 KN95 마스크, 5000개의 기타 마스크, 4,000갤론의 손세정제를 구입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뷰포드 교육청도 가을학기를 대면 수업 및 온라인 수업으로 이원화 해 운영키로 한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