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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제2부  미국 이민 정착기-31회  : 미국이민 1년 만에 구입한 내 집

지역뉴스 | | 2020-07-02 18:18:32

칼럼,권명오,지천,코리언아메리칸,아리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합중국 건국 초기 Louisiana주 Lafayette은 불란서령이었기 때문에 불란서계 후예들이 많이 살고 있어 불란서적인 문화와 정서가 많아 음식도 맵고 짠 Acadiana스타일이다. 특히 New Orleans에는 유명한 불란서 스타일에 프렌치 쿼터가 관객들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New Orleans와 Lafayette 두 도시는 Mardi Gras Parades가 가장 크고 유명한 연중행사다. 그리고 Lafayette시에는 남부 주립대학(USL)이 있고 주요 산업은 석유이다.

 

그리고 인근에는 쌀 농사와 민물가재(Craw fish)양식이 유명해 봄에는 Craw fish 페스티벌이 펼쳐져 가재 요리와 가재 꼬리의 살빼기 경쟁 등 각가지 행사가 진행되는데 한국 여성이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일도 있다. 가을이면 인근 Crowly에서 Rice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특히 Lafayette 일대는 쌀과 감자가 주식이다.  또 인근 New Iberia에는 고추농사와 핫소스 생산지로 유명하다.

그리고 주위에는 유명한 옛 예술인들의 별장들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경마장도 있다. 특히 주위에 오일이 많이 매장돼 있고 인근 멕시코만 일대에도 석유 매장량이 풍부해 중동 전쟁으로 세계 오일파동이 발생한 후 석유회사들이 멕시코만 해저 오일 시추에 올인하게 돼 Lafayette 과 Houston은 오일 개발 붐타운으로 변해 각종 하청업체와 노동자들이 몰려와 장사가 잘 되었다.

75년 당시에는 다운타운 상점들은 일요일엔 모두 다 문을 닫았기 때문에 교회에도 가고 시간도 많았다. 

어느날 우연히 새로 건축하는 주택단지를 보고 조사해보니 가격도 저렴한 방이 3개가 있는 단층집들이었다. 

미국 오기 전 주로 내 집에서 살고 땅과 집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나는 다음날 건축현장 사무실을 찾아가 집을 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살 수 있냐고 물으니 계약금과 크레딧이 있으면 된다며 직업과 수입에 대해 물어 나는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되고 현재 다운타운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그 때문에 크레딧은 부족하다. 하지만 집을 사고 융자금을 지불 할 능력은 충분하다고 하니까 건축회사 사장이 알아보고 다시 연락하겠다고 한 후 며칠 후에 사장이 가발상회를 찾아와 살펴본 후 시간이 있으면 자기와 같이 갈 수 있느냐고 해 그를 따라 고층건물 사무실로 들어가니 지위가 높아 보이는 귀부인이 사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사장은 나를 소개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그분이 어떻게 왔느냐고 물었고 사장은 나에 대해 설명하며 집을 살려고 하는데 크레딧이 충분치 않다 하지만 다운타운에서 장사를 잘하고 있어 융자금 지불은 문제가 없을 것 같으니 당신이 추천서를 한장 써 주면 좋겠다고 하니까 즉시 현장에서 추천서를 써 주었다.  그 여인의 위치가 얼마나 대단한지 사장과 함께 은행 융자 담당관을 찾아가 추천서를 제출하니 주저 없이 융자를 해주겠다고 해 너무나 쉽게 집을 사게 됐다. 

미국도 배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다른 것은 뒷거래가 없는 순수한 추천서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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